뉴욕 대학교 스턴 경영학을 전공한 배우 이서진은 1999년 드라마 ‘파도 위의 집’으로 첫 발을 내딛었고, 2003년 MBC 드라마 ‘다모’에서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유명한 대사로 주목받았습니다. 그 후 ‘불새’, ‘이산’ 등 연이어 성공적인 작품들이 이어지며, 결혼계약과 함께 MBC에서 최우수상을 3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연기 외에도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 시리즈에 꾸준히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5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의 4회에서는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 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서진, 김광규, 그룹 2PM의 옥택연과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지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삼시세끼’에서 지성이 이서진이 자신의 커플링에 관심을 보이자 “결혼반지는 아니고 편하게 끼는 반지야. 만난 지 100일 기념으로 맞춘 반지”라며 이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 후 지성은 이보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이서진에게 “형이 헤어지라고 했지? 남자는 믿지 말라고 했지?”라고 말하자, 이서진은 민망해하며 “나는 웬만하면 다 그냥 헤어지라고 해. 누구 잘되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보영의 출산 임박 소식을 전한 지성은 “그래서 여기 오면서도 혼자 두고 오는 게 미안했어. 그런데 우리 아내가 ‘삼시세끼’를 잘 봐서 이건 흔쾌히 허락한 마음 편한 외박이야”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은 2013년에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