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사랑했던 여자..." 배우 수지와 과거 교제사실 고백한 남배우의 충격적인 정체

1983년생인 허형규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연기라는 진로를 결심하고, 수능을 마친 후 연기 학원에 다니며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는 2002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연극 ‘아가씨와 건달들’의 앙상블로 연극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허형규는 2008년에 영화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로 영화계에 데뷔한 뒤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2016년 영화 ‘검사외전’에서 하나 오빠 역할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 후 그는 ‘밀정’, ‘마스터’, ‘엑시트’와 드라마 ‘라이프’, ‘안나’, ‘선재 업고 튀어’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쿠팡 플레이의 드라마 ‘안나’에서는 유미(배수지 분)의 남자친구 강재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학생 유미에게 접근하여 사랑에 빠진 후 결혼과 유학을 제안했지만, 그녀가 가짜 대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무자비하게 그녀를 버리는 인물로서 때로는 비열하게, 때로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tvN의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택시 운전사 김영수 역할을 맡아, 악행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캐릭터를 소름끼치는 연기로 표현했습니다. 그는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사실감 넘치는 표정과 떨림으로 ‘배우 허형규’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며 주목받았습니다.

허형규는 또한 배우 김동욱, 김서형, 채정안, 배정남, 윤종훈,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8월 9일, 키이스트는 “허형규 배우는 참여한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최근 ‘선재 업고 튀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점에 다시 한번 키이스트와 함께 하기로 결정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그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스틸야드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를 치르게 됩니다. 이날 홈경기에서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인 포항 출신 허형규 배우는 팬사인회와 시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린 시절 ‘포항 아톰즈 어린이 회원’으로 활동했던 허형규는 스틸야드로 돌아오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