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겨우 버텼다..." 27살 연상 재벌회장과 이혼 한달만에 임신, 재혼 공개한 연예인의 정체

KBS의 대표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며 뛰어난 외모와 재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큰 키와 서구적인 외모 덕분에 재벌과 연예계 인사들로부터 소개 요청이 끊임없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1992년 미스코리아로 선정된 후, 1994년에 KBS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1997년, 장은영은 당시 27세 연상의 동아건설 최원석 회장과의 열애 스캔들로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최 회장은 20년간 펄 시스터즈의 멤버인 배인순과 결혼 생활을 유지하던 중이었기에 이 사건은 더욱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장은영은 이 스캔들로 인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보도를 한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했고, 결국 사과문도 받아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7년, 그녀는 갑자기 사직서를 제출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1999년 장은영은 최원석 회장과 비밀리에 결혼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최 회장은 과거 세 차례의 결혼 모두 연예인과 이루어져 화제를 모았던 인물입니다. 여배우 김혜정과 결혼 후 이혼한 그는, 1976년 펄 시스터즈의 배인순과 재혼했으나 1998년에 이혼하고, 1999년에 미스코리아 출신의 아나운서인 장은영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끊임없는 불화설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장은영은 “좋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지만, 30대의 나이에 늙은 남편의 병간호와 여러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2010년 5월, 11년 만에 두 사람은 협의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직후 장은영은 2010년 11월, 대학 시절 알던 선배와 재혼 소식을 전했으며, 이듬해 3월에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이혼 후 임신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장은영 전 아나운서는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과의 결혼이 11년 만에 결말을 맺고, 남편은 미혼이라는 상황 속에서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장은영 전 아나운서는 아기가 생기게 되면서 결국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아들 한 명과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