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가수 도은영을 아시고 계시는가요?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OST로 데뷔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향년 32세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녀의 인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도은영 1983년 2월 15일에 태어나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소속사와 갈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가수 도은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슈퍼디바에서 16강 대결을 앞두고 “결혼 후 소속사에서 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가수 도은영은 이어 “가족들이 더 힘들어했다.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해 듣는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소속사는 도은영이 가수 활동을 하다 결혼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도은영이 소송에서는 이겼지만, 이에 따라 심한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은영의 사망 소식을 전한 건 동료 가수 연규성입니다.
Mnet 슈퍼스타K 4 출신 가수 연규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 도은영이 어제 하늘나라로 갔다”라며 도은영의 사망을 알렸습니다.
이어 “오디션박스 때부터 함께 노래했던 은영이가 가수로서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노래를 리메이크해 녹음도 마치고 뮤직비디오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라며 슬픔을 토로했습니다.
또 그는 “며칠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했는데. 정말 믿기지 않는다.
은영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 은영이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명복을 빌어달라.”라고 전했습니다.
도은영은 최근까지 SNS를 통해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앞둔 설렘을 표현했기에 안타까움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도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필 사진과 함께 “다시 시작 가수 도은영”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특히 도은영은 소송과 우울증으로 인해 힘든 상황임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라이브 카페 가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도은영은 2013년 tvN ‘슈퍼디바 2012’에 출연하며 재기를 꿈꿨습니다.
당시 그는 “어린 나이에 섣불리 결정했었다. 1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지만 사생활 침해나 구속을 받는 게 힘들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재기를 꿈꾸며 앨범 발매를 앞두던 도은영이었지만, 그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 해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