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나이에 고생이 너무 많았네…" 어린나이에도 실력이 좋은 미스트롯3 이수연에게 전해진 충격적인 가정사

이번 미스트롯 3에서는 참가자들 중 특히 트로트 영재들의 가창력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 바로 이수연 양입니다. ‘아버지 울 아버지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노래로 많은 사람의 눈물을 자극하며 감동을 선사한 이수연 양은, 아버지를 여읜 9세 소녀로서 무대와 시청자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의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녀의 가창력과 가족의 이야기, 그리고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수연 양은 요즘 국악을 배우고 있는데,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년 전 미스트롯에서 홍지훈이 ‘배 띄워라’를 불렀을 때 집에서 따라 부르다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트로트에 흥미를 느끼면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절규하며 아버지를 부르는 이수연 양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고, TV 화면을 가득 채운 작은 소녀의 얼굴에는 이미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수연 양은 미스트롯 3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이수연 양의 무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 시청자는 “나도 7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사진을 꺼내 보며 울었다”며 공감을 나타냈고, “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저리도 구슬프게 외쳤을 것이다. 잘 자라달라며 응원하고 싶다”는 격려의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주 흥무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수연 양은 지난해 KBS 전국노래자랑 경주시 편과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경주시 편에 출연해 대상을 받았으며, 이후 2023년 대구 고모령가요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울 아버지’를 선곡한 이유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연 양은 밝은 미소 뒤에 숨겨진 아픔을 노래로 전했고,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깊은 호소력에 마스터들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이수연 양이 7살일 때 돌아가셨고, 이 노래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의 표현이었습니다.

이수연 양의 아버지와의 추억도 소개되었는데, 아버지는 미남으로 이수연 양을 자상하게 돌봤던 사진들이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그린 그림이나 여행을 간 사진들은 행복했던 가족의 추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떠난 이후에도 이수연 양은 여전히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노래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스트롯 3의 마스터들도 이수연 양의 가창력에 놀랐습니다. 진성은 “9살 어린이가 부르는 절규와 통곡 같은 노래는 정말 어른도 흉내 낼 수 없다”며 칭찬했고, 김현우는 “노래하는 중간에 울 아버지라며 한 번 튕길 때 몸으로도 소리를 표현했다”며 감탄했습니다.

이수연 양은 경연을 통해 실력을 점점 더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소속사나 매니지먼트 없이 가족의 응원으로 무대에 서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녀는 이미 전국노래자랑에서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선보이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꿈을 차근차근 밟아오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수연 양이 더욱 성장하며 보여줄 무대들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