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저번달까진 건강했는데..." 배우 신구 신부전증 고백 이후 건강회복다가 최근 공개된 충격적인 건강상태

배우 신구 씨를 잘 알고 계시죠? 최근 신구 씨가 매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는데, 여러분과 함께 이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신구 씨가 신부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신부전증은 콩팥의 기능이 안 좋은 병인데, 신구 씨는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신부전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부전증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신부전증은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선천성 심장병, 심장판막증, 심근증 등 다양한 심장병 유발 인자에 의해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뜻한다고 해요. 즉,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펌프질하지 못해 전신에 공급하는 데 문제가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호흡곤란과 피로감이 있는데, 초기에는 활동할 때만 숨이 차다가 점차 심해지면 가벼운 활동조차 어려워지고, 결국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서 움직일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신구 씨도 이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데, 안타까운 소식이 많네요.

최근 신구 씨는 한 방송에서 지난해 신부전증 진단을 받고 응급실을 찾았다고 합니다. 담당 의사는 그의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천천히 뛰고 있어 이 상태로 두면 뇌졸중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결국 신구 씨는 심장의 박동수를 조절해주는 인공심장박동기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이 장치의 수명은 8년에서 10년 정도라고 하네요. 신구 씨는 그때를 언급하며 “그때쯤이면 나는 없을 테니 충분하다”라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참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또한, 신구 씨는 자신의 지난 삶에 대해 후회되는 한 가지를 털어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후회를 하겠지만, 신구 씨는 취미가 없었던 점을 가장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좀 더 다양한 것을 즐기며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말했습니다. 신구 씨는 1936년생으로 올해 만 88세입니다.

그가 살아온 시대는 한국 국민들이 어려운 시절을 겪던 때라 취미를 가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70대, 80대 어르신들은 삶의 즐거움보다는 생계를 위해 희생하며 살아왔죠. 그분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구 씨는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심장박동기를 착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는 연극에 대한 열정을 더욱 불태우며 많은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여전히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그는 “자연인으로 죽을 날이 가까워졌지만, 이번이 내 마지막 작품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힘을 남기고 죽을 바에야 여기서 다 쏟아내고 죽자”라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정말로 이렇게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동적인 고백입니다.

신구 씨의 진솔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 고귀하게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