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우리 이제 어떡해…” 가수 신성 최고 전성기인 최근 갑자기 방송에서 퇴출된 충격적인 사연

가수 신성이 출연하던 MBN 음악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럽게 퇴출되면서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성은 ‘불타는 트롯맨’ 탑 7과 함께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결국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되는 초유의 방송 중단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하던 신성이 어떻게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지, 제작진과 방송사 사이에 어떤 비화가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신성은 ‘불타는 트롯맨’ 탑 7 중 가장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동생들을 잘 이끌어 주던 형이었습니다. 사실 집에서는 막내로 자란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신성은 충남 예산의 시골 마을에서, 딸만 연달아 낳은 후 아들을 원하던 부모님의 마지막 희망으로 어렵게 태어난 늦둥이 아들입니다. 본명은 신동곤입니다. 어머니는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모두 딸을 낳았고, 아버지는 다섯째 아이가 또 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슬퍼했다고 합니다.

사실 신성은 남자아이였지만, 아들이 태어나도 딸이라고 해야 명이 길다고 해서 사람들이 아버지께 딸이 태어났다고 속였던 것이었죠. 아버지는 딸이라는 소리에 슬퍼서 동네 슈퍼로 가 막걸리를 마시며 울었지만, 저녁에 집에 돌아와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신성은 노동력이 필요한 시골에서 하나뿐인 귀한 아들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부모님을 도우며 농사일을 모두 익히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아니면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울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어렸을 때부터 불평 없이 열심히 부모님을 도왔습니다.

학창 시절 노래를 좋아했던 신성은 고교 시절 밴드 활동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성인이 되어 직장에 들어가 평범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놓을 수 없었던 신성은, 고향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후 상반기 결선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욱 커져 갔고, 결국 부모님께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리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쉽지 않은 길이라며 반대하셨고, 회사에 다니거나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신성은 부모님께 자신도 박현빈, 장윤정처럼 인기 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득했고, 부모님은 결국 아들의 간절한 꿈을 이해하고 승낙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그는 2014년 ‘사랑의 금메달’이라는 곡으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또한, 이름난 작명가를 찾아가 예명을 짓게 되는데, 여러 후보 중에서 신성이 들어가면서도 대중성을 가진 ‘뉴 스타’라는 뜻으로 ‘신성’이라는 예명을 짓게 됩니다. 그렇게 신성은 정식으로 데뷔하여 예산의 지역 가수로 활동하게 됩니다. 지역에서 행사가 열릴 때마다 무대에 섰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 행사를 다닐 수밖에 없었고 생활고를 겪으며 무려 8년 동안 무명의 힘든 길을 걷게 됩니다. 그는 일이 없을 때면 밭에서 일하다가 행사 연락이 오면 이따금 무대에 서는 일을 반복하며, 나아지는 것이 전혀 없이 같은 상태로 나이를 먹어가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가정을 꾸리는데, 자신은 나이를 먹도록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해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커지고 괴로운 나날이 이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2017년에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한 달 동안 거동을 못하게 되신 것입니다. 당시 어머니 또한 너무 놀라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그러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갑상선암으로 인해 림프절까지 전이되어 큰 수술을 받게 되셨고, 2019년에는 교통사고로 큰 고생을 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이제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었고, 집안에 우환이 닥치자 신성은 행사 연락을 받아도 무대에서 즐거운 척하며 남모르게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신성의 무명 생활이 길어지자, 누나들마저 이제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냐며 가수를 그만두라고 말리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신성은 열망하던 인기 가수의 삶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산산조각난 상황에서, 가족들마저 핀잔을 주니 찢어지는 괴로움에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습니다. 정말로 이 꿈을 접어야 하나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의 노력이 너무 아쉬워서 가족들에게 올해까지만 제대로 해보겠다고 1년의 시간을 달라고 최후 선언을 하게 됩니다.

벼랑 끝에 선 그는 ‘아침마당’ 꿈의 무대를 택하게 됩니다. 신성은 ‘아침마당’에 나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처음으로 1등을 차지하게 되었고, 연이어 2승을 거두다가 3승 때 삐끗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난 끝에 결국 5승의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아침마당’을 통해 인지도를 올리며, 서서히 그의 가수 인생에 서광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이후 신성이 출연하게 되자, 고향의 이웃들이 아버지께 “요즘 신성이 TV에 나와요”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열심히 하는 걸 보고 속으로만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신성은 ‘미스터 트롯’에 참가하게 되는데, 데스매치에서 탈락하며 며칠간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우승은 아니더라도 최종 라운드에는 들어갈 자신이 있었고, 무엇보다 본선 진출로 팀 합숙을 하며 동고동락한 동료들과의 이별이 큰 상실감과 박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붙잡은 동아줄을 놓아야 한다는 사실은 오랜 무명가수 생활의 고통을 더욱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그는 다행히 일상을 회복하게 되었고, 힘들어하는 것조차도 자신에게는 치유라며,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견딜 수 있고 반드시 전화위복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신성은 다시 여러 행사 무대를 다니며 노래 실력을 더욱 갈고닦았고, ‘미스터 트롯’의 실패를 딛고 몇 년을 기다린 끝에 ‘미스터 트롯’을 연출한 서해진 PD가 만든 ‘불타는 트롯맨’에 다시 도전하여 최종 2위라는 높은 순위로 탑 7에 들어가게 됩니다. 더구나 그의 아버지도 많이 회복되어 이제는 뇌졸중을 앓았던 분이 맞나 싶을 정도로 건강해지셨으며, 매일 기쁨의 나날을 보내게 되었고, 신성은 ‘불타는 트롯맨’ 탑 7과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더욱 알리게 됩니다.

최근 신성은 고정 출연하며 인기리에 방영되던 ‘불타는 장미단’ 제작진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를 받았습니다. 신성의 하차에 이어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되면서 시청자들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MBN은 신성을 포함한 출연자들을 갑작스럽게 내보내고 프로그램을 폐지했으며, 이는 방송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MBN은 현역 가왕 여자편 출신 가수들을 출연시키고 있으며, 남자편 방송 이후에는 남성 트로트 가수들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불타는 장미단’의 화제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MBN이 프로그램 자체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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