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번만 더 생각해…” 장윤정이 참다 못해 오열하며 박군의 결혼을 말린 충격적인 이유

열애 인정에서 결혼 발표까지 단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은, 그야말로 초고속 결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모두가 뜯어말렸지만 어쩔 수 없었던 박군과 한영의 깜짝 놀랄 초고속 결혼 비하인드, 이 와중에 드러나 버린 장윤정의 리얼 속마음까지, 대체 그들이 이토록 서둘러야 했던 숨은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자그마치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상연하 가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그저 연인 사이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깜짝 소식인 줄로만 알았던 박군과 한영의 열애 소식. 그러나 불과 일주일 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로 이어져 깜짝 충격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이유에 대해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 MC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당시 박군은 한영을 누나로 부르며 한영의 건강이며 식습관 등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영 역시 2021년 박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매너남, 앞으로 얼굴 빼고 찍어주는 센스 최고”라고 남긴 바 있죠.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사람들은 “와 진짜 놀랐어요”, “한영 언니 이제까지 결혼 안 한 이유 있었네”, “45에 결혼하시는 거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두 사람 결혼까지 하다니 너무 기대된다”, “근데 두 사람 진도 너무 빠른 거 아님? 언제부터였대?”, “너무 예상 밖이라 깜놀했다”, “한영 나이 많지 않은가? 누님이면 축하하고 조심스럽네”,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축하드려요”, “누님 건강 잘 챙겨드리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박군은 누나 같은 넓은 마음과 굳이 챙겨주지 않아도 챙겨주는 엄마 같은 품을 기대했을 텐데, 한영이 그걸 잘 채워줄 수 있으려나? 무튼 잘 살아요”, “결혼은 현실이야”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과 함께 과거 박군의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박군은 지난해 방송된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상녀에 대한 애정을 수차례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박군은 이날 롤모델이자 이상형으로 장윤정을 꼽았습니다. 특히 방송에 출연한 사주 전문가는 박군에게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연애운이 들어온다. 이때 괜찮은 여자가 들어올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사주 전문가의 예상이 적중한 상황인데요. 이어 박군은 7월 KBS Joy ‘썰바이벌’에 출연해 “연하보다는 연상이 좋다. 모르고 만났다면 6살 아닌 16살 연상도 만났을 것 같다”라고 말해 연상녀에 대한 진심을 표현,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12월에도 박군은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연애 스타일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이상형을 만나면 직진이 아니라 과속하는 편이다. 제가 기댈 수 있는 여자가 좋다. 위로 20살까지는 누나고, 위로 8살까지는 연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군의 연상녀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은 지난 MBN ‘신과 한판’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초지일관으로 장윤정 바라기 면모를 드러낸 박군은 장윤정의 남편인 도경완의 폭풍 견제를 받은 바 있습니다. 장윤정이 이상형이라는 박군의 고백에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로 장윤정이 증인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상 속 장윤정은 “이상형이 장윤정 누나라고 해줘서 고맙기 그지없다. 스캔들 나지 않는 선에서 얘기하는 것 같은데, 2위야 어쨌든 기분이 좋다”며 “리드해주는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는 것 같은데, 박군을 옆에서 봤을 때는 못하는 게 없으니까 박군이 리드할 수 있는 아주 귀여운 여성을 만나도 잘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군이 “윤정이 누나 귀여운데”라고 하자 도경완은 심기 불편한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장윤정은 박군에게 “활동이 많아지고 사랑을 많이 받다 보면 힘든 부분도 있을 텐데 잘 헤쳐나가리라 믿는다. 이번 생은 글렀다. 이런 누나는 흔치 않다. 어쨌든 파이팅” 이러고 연애를 응원했습니다. 이와 같은 모습을 지켜보던 염라대왕 김구라는 박군을 향해 “리드해 주는 여성이 이상형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박군은 “꼭 그런 것만은 아닌데 사실 누나들이 더 편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박군이 유독 누나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15년간 군인으로 살았다.보니 고된 업무와 훈련이 반복됐고 아무래도 연인을 챙기고 신경을 쓰는 게 어려웠다. 그런 부분들을 상대에게 이해받기 어려웠고 외로웠다. 특수부대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 1년 중 6개월 정도는 밖에서 근무했다. 이런 부분들을 이해해 주길 바랐지만 보통 저보다 어린 친구들의 경우에는 제가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원했다. 물론 애정을 주고받길 원하는 게 정상이고 보통의 연애지만 바쁜 군 생활로 힘들었다. 그래서 이해심이 넓은 누나들이 더 편하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더불어 박군은 “원래 외로움이 많은데 요즘 들어 부쩍 외롭고 쓸쓸하다.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는 그냥 평범하고 따뜻한 연애와 가정을 꿈꾸고 있다. 예의 바르고 어른들께 잘하는 그런 분을 만나고 싶다.” 면서 새로운 이상형을 밝혀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박군이 한창 전성기에 결혼까지 결심한 여자가 바로 한영이었다니 아직 밝혀지지 않은 두 사람의 숨겨진 스토리가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요.

솔직히 지금에야 이름도 얼굴도 알려져 많은 행사도 할 수 있게 되고 수입도 많아졌지만 박군의 무명 시절은 누구보다 힘들고 어렵기로 소문이 난 바 있는데요. 지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군의 옥탑방을 찾은 장윤정과 김연자 또한 박군의 어려운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옆에서 돕는 인물. 장윤정은 “나도 어릴 때 옥탑방에 살았다.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은 뒤 바로 유명해질 줄 알았지만 일이 없이 계속 집에만 있었다. 박군은 지금 빛이 보이는 상황에서 여기 살고 있으니까 희망적이니까. 좋을 것 같다. 나는 자고 일어나도 매일 같은 상황이고 바퀴벌레, 곱등이가 기어 다녔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박군은 “장윤정 선배가 처음에 고기도 사주고 용돈도 주셔서 탈모약도 사 먹었다.”고 고마워했죠. 김연자 또한 빌린 구두를 신고 행사장에 온 박군에게 구두를 선물로 줬다고 하는데요.

한편,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는 ‘전성기에 8살 연상과 결혼, 박군을 바꾼 못 말렸던 이유’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영상에서 이진호는 “열애 인정에서 결혼 발표까지 단 1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야말로 초고속 결혼! 사랑의 결실은 축복받아 마땅하지만 이번 결혼 발표에는 여러 가지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박군은 전성기에 막 오른 가수다. ‘미운 우리 새끼’뿐만 아니라 ‘강철부대’에서 맹활약한 그가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탄탄한 팬층도 확보했다. 그런 그가 최전성기에 8살 연상의 누나와 결혼을 발표했다.”고 짚어 두 사람의 결혼 소식 비하인드 궁금증을 낳았습니다. 이진호는 “소속사도 두 사람의 열애를 올해 초에 인지하게 됐다”며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프로그램에서 만난 두 사람. 회사 측은 ‘동료들끼리 만나는가 보다’ 생각한 것 같다. 열애는 짐작조차 못 했다고 했습니다.

소속사는 열애 소식을 접하고 놀랐지만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와 달리 주위에선 ‘연애, 결혼 모두 다 좋다. 다만 전성기니 시간을 가지고 그 뒤에 결혼하면 안 되겠냐’고 조언했지만, 박군의 선택은 한영과의 결혼을 끝까지 밀어붙였다고 합니다. ‘미운 우리 새끼’ 결혼 발표도 이 과정에 속했는데요. 한영과 결혼하면 프로그램 취지상 출연할 수 없기에 굿바이 ‘미우새’의 격으로 열애부터 결혼 결심까지 모든 걸 밝히게 된 것. 그만큼 한영과의 결혼 의지를 굳건히 보인 박군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박군이 이토록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이진호는 “박군이 지난해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휘말려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폭로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박군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인물. 2007년 어머니가 돌아가시며 외로움을 많이 느꼈을 것. 게다가 더 힘들었을 시기에 한영이 곁을 지켜주면서 힘든 시기를 버텨내게 해줬다.”며 “가족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계기가 될 것이라 했습니다.” 또 “박군은 지난해 출연했던 예능에서 ‘과거 6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었다. 나이 불문 성숙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상형으로는 롤모델이기도 한 가수 장윤정을 꼽기도 했다. 그만큼 자신을 휘어잡을 수 있는 연상에 대해 동경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는 두 사람의 혼전 임신설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혼전 임신은 아니’라고 했다.”고 강조하며 “하지만 주위에선 의심하고 있는 듯하다. 게다가 소속사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떤 말을 할지 모른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이진호는 “따지지도 않고 지지도 않고 순수하게 사람 하나만 보고 택한 박군의 결혼. 결혼으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모쪼록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축하드리며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과감한 결정을 한 박군의 용기 있는 선택을 다시 한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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