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니가 너무 역겨워…” 최근 시상식에서 김민희 만난 하정우가 보인 충격적인 반응

저는 보통 불륜은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그냥 성욕 해소를 위한 하룻밤 불장난, 또 하나는 마음까지 송두리째 져버리는 케이스겠죠. 그런데 이런 불륜 중에서도 아주 악질스러운 분류는 바로 자녀 있는 배우자와 저지르는 불륜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없는 상태에서 저지르는 불륜이야 남녀 감정 차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쳐도, 멀쩡히 자녀 있는 집안을 자신이 감정만을 위해 박살 내는 건 인간으로서 너무 이기적이고 잔인한 행위가 아닐까요? 이런 차원에서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륜은 우리에게 큰 분노를 안겨주었죠. 하지만 영화계 동료 배우들은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이 불륜 커플들을 미소로 대해주며 평소와 똑같은 관계를 유지했는데, 하정우 만큼은 이런 역겨움을 참지 못하고 일침을 날려 화제입니다. 얼굴에 철판을 깔고 불륜을 이어갔던 김민희는 하정우의 이런 반응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대체 이날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하정우는 21세기 충무로를 대표하는 희대의 명배우입니다. 많은 이들이 잘 모르시겠지만, 그는 매우 신기한 기록을 갖고 있는데, 바로 송강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주연작 무조건 관객 수 1억을 돌파한 것이죠. 이렇게 압도적인 흥행 파워와 연기력을 모두 얻을 수 있던 그만의 매력은 뭔가 굉장히 솔직하고 개성 있는 하정우만의 캐릭터에 기인한 거겠죠. 하정우는 인생사가 특별했기에 늘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때 전교 선도부장을 맡으며 학교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고, 남자 후배들에게도 흔히들 선배가 잡는 똥군기를 잡지 않아 그를 따르던 후배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던 학생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동문들 사이에서는 하정우의 성공을 두고 “정호영이 잘 돼서 정말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담임과의 갈등이 많았는데, 하루는 담임이 하정우에게 말하길 “너희 아버지가 그딴 식이니 네가 그 모양이겠지” 이렇게 몰상식하게 혼내는 바람에 성적으로 울려 모범생이 되었다 하죠.

하정우의 아버지는 아시다시피 배우 김용건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김용건 씨는 대마초 파문이 크게 알려져 하정우는 자식들 입장에서 많이 위축된 상황이었는데, 선생 같지 않던 담임의 이런 발언에 충격을 크게 먹었죠. 이 담임은 결국 학교에서 쫓겨나고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밖에도 부모의 이혼, 어려웠던 경제 환경 등 인생의 쓴맛을 오래 겪으며 도전했던 그, 영화 ‘추격자’에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결국 만들며 현재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충무로 대스타가 됩니다. 때문에 그는 많은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는데, 그중에 한 명이 바로 김민희의 남자, 홍상수입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본격적으로 더러운 눈이 맞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는데, 문제는 홍상수 감독이 아내와 대학생 딸이 있다는 사실이었죠. 더 더러운 사실은 영화계에선 이미 이 사실을 어림잡아 10명 중 아홉 명이 알고 있을 만큼 이 둘의 동료 관계자들은 애써 이 사실을 외면했던 것입니다. 물론 누군가 한 명 총대를 매고 오지랖 떨 일도 아니겠지만, 떠들기 좋아하는 연예부 기자들조차 왜 침묵을 지켰던 것일까요? 그 첫 번째 이유는 바로 홍상수 감독의 가족이었습니다. 섣부른 찌라시를 날렸다간 한 가정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었죠. 두 번째 이유는 영화 관계자들의 언론을 향한 로비였습니다. 당시 이 둘의 불륜이 더 수면 위에 떠오르면 영화 촬영이나 개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었고, 흥행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죠.

당시 김민희는 영화 아가씨의 출연했던 시기였는데 영화를 맡은 박찬욱 감독과 스태프들은 수년간 공을 들였던이 영화가 김민희 불륜설로 망가질까봐 기자들에게 보도자지를 사정했다고 하죠 때문에 취재진들의 특종요꼬와 일종의 도덕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어떻게든 김민희의 마음을 돌리려던 측근들의 설득과 홍상수 감독 가족들의 노력이 같이 이루어지고 있던 시기라서 굳이이 불륜을 공론화하지 않고 조용히 덮으려 했다고 하죠

하지만 2017년 3월 13일 아이러니하게도 불륜의 주인공인 김민희와 홍상수는 공개적으로 기자회견을 열며 자신들이 간통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미화하였는데 취재하던 기자석에서조차 탄식이 터져 나왔다고 합니다이 두 사람의 유래 없는 행보 덕에 그들의 작품성과 연기력을 별개로 국내에서 이들이 이미지는 거의 파렴치한 수준으로 전락했죠 어이가 없는 사실은 이들은 자신들의 간통 이야기를 비련한 사랑의 이야기로 포장하며 영화로까지 만들었다는 겁니다.

결국엔 이런 말도 안 되는 이기적인 사랑이 최후는 특히 김민희는 미국 도피 생활 도중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정신이 피폐해져 고통받고 있다고 측근들이 전하고 있죠 하지만 홍상수 부인과 자녀의 슬픔과 분노보다 과연 더할까요 솔직하고 철학적인 하정우는 이런 상황에 분노했던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는 김민희와 영화 아가씨 홍보 인터뷰 도중 김민희가 자 캐릭터를 순진하고 외로운 귀족 아가씨라고 말하자 당신 순진하고 외롭지 않잖아요 이렇게 미소를 짓고 반문하며 항상 문제는 스승과 제자 사이에 일어난다고 생뚱맞은 발언을 하죠 이에 김민희는 엄청나게 당황하며 얼굴이 빨개졌었고요

사실 이때는 좀 전에 언급했듯이 영화 아가씨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이 간통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영화의 피해갈까봐 침묵을 지켰고 기자들조차 시시했는데 하정우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우회적으로이 사실을 꼬집은 거죠 심지어 그는 최근 출산한 아버지 김용권에게조차 70넘은 아저씨와 20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베스트 오퍼를 꼭 봐보시라고 우회적으로 돌려 꼬집었으니까요 당시도 김영권 씨의 늦은 출산은 세상에 공개되기 전이었습니다 하정우는 간통녀 김민희에게 이런 속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요 이들은 사랑이 아니라 도덕적이지 못한 단순한 본능이었던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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