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많은 히트곡을 내며 상당한 인기를 누린 가수 양수경을 기억하시나요? 그녀는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와중에 소속사 대표와 결혼하고 아버지의 별세로 인해 가요계를 은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돌연 그녀의 남편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힘든 나날을 보내는 그녀에게 헛소문이 퍼져서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까지 쏟아지게 되었고, 양수경의 자식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공황장애까지 생겨서 해외로 도피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과거 빼어난 가창력과 미녀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양수경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59세입니다. 그녀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 1986년 KBS 한국방송공사의 신인 가수 발굴 프로그램 ‘신인 무대’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가수 활동과 함께 인형 같은 외모로 CF와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는데요. 그러다가 1988년에 1집 ‘바라볼 수 없는 그대’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양수경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는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그대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이 있었는데, 당시 국내에서 ‘가요 톱텐’에서 5주 이상 1위를 차지하는 등 1990년대에 상당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양수경은 1991년부터 해외에도 진출하여 일본 NHK ‘아시아 5스타’와 ‘ABU 가요제’ 인기가수상 등을 포함해 해외에서도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1994년 ‘동유럽 가요제’ 백야 축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양수경은 1998년 1월, 데뷔한 이후로 함께 해 온 자신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인 일곱 살 연상의 예당 컴퍼니의 변두섭 회장과 결혼했는데요.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그녀는 당시 황당한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신문 일면을 장식하며 충격을 주었고, 이를 잠재우고자 당시 연인 관계였던 변두섭과 결혼 소식을 알린 것입니다. 이는 당시 최고 연예기획사 대표와 여가수의 결혼 소식으로 또한 장안의 화제였습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연애하던 관계이긴 했지만, 결혼까지는 생각 안 했었어요. 어쩔 수 없이 남편과 결혼 발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후 양수경은 아홉 번째 앨범을 발표한 뒤 은퇴하여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보름 만에 돌아가셨어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기획사 사모님으로서 남편 뒷바라지와 결혼 5년 만에 얻은 아들을 키우며 평범한 주부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가끔씩 조용히 음반 활동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2001년에는 자신이 직접 기획, 제작한 동요 음반도 발매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드라마 OST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죠.
그녀는 연예기획사 사업과 함께 1994년 동유럽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 당시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었던 푸틴 러시아 총리와의 오랜 인연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남편인 변두섭 회장이 러시아에서 유전 사업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여 ‘테라리소스’라는 회사가 설립되는 등 연예 기획뿐만 아니라 사업에서도 그녀의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08년에 진행되던 유전 사업에서 경제적으로 성공, 대규모 석유 매장량을 확인한 소식이 전해져 주식의 상한가로 대박 수익을 올리기도 했죠.
하지만 2013년에 갑작스럽게 그의 남편인 변두섭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었습니다. 소속사 측은 “양수경 남편 변두섭 대표가 과로사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가 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맞다고 정정했습니다. 양수경은 남편에 대해 세상을 떠나기 전부터 수면장애와 우울증을 겪었으며, 밥보다 술을 더 많이 마셨고 겨우겨우 버텼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변두섭 대표는 러시아 유전 사업을 계속 진행시키면서 그동안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가 다시 일상을 재개했는데요. 중단된 가수 매니지먼트 사업을 다시 시작하던 중이던 양수경은 남편의 발인을 치르고 나서 변 대표의 동생과 함께 예당 컴퍼니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양수경은 남편의 부고 당시 주식을 즉시 팔았으며, 또한 회사 경영에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소문이 돌았지만 양수경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로 시달려야 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을 유학 보내기로 한 것은 댓글에서 아이들을 해치라는 말이 너무 많아서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악플은 악플이 아니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해치겠다는 악플이 달렸던 것을 언급했습니다. 양수경은 아무도 모르는 동네로 가서도 문 밖에도 나갈 수 없었고 아이들 역시 해만 지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제한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밝혔습니다. 양수경은 201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년 동안 TV를 보지 않을 정도로 눈과 귀를 닫고 살았으며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 폐쇄공포증을 앓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에게 힘이 되어준 것은 현재 미국에서 유학 중인 3명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첫째는 스물한 살, 둘째는 열아홉, 셋째는 열일곱 살입니다. 양수경은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나도 가수였다”고 말하면 잘 안 믿는다고 웃어넘겼습니다. 그러던 중 양수경은 가수 활동을 중단한 지 20년 만인 2016년에 바비킴이 속한 오스카이엔티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17년 만에 첫 미니앨범인 ‘사랑 바보’로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KBS의 ‘불후의 명곡’에서 전설적인 출연을 하며 지상파 방송에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양수경은 50을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아가씨들이나 소화할 수 있는 포니테일과 이브닝드레스 조합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20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 일부에서는 처음 노래를 시작하면서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부르다 반가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관객과 눈이 마주쳐 감정이 북받쳐 올라 울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양수경은 가수 활동을 다시 시작하기는 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노래방에 간 것도 별로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수경은 다음 날부터 성악가를 찾아가 호흡법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불어난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약 14킬로그램의 체중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양수경은 신인 시절보다 더 혹독하게 훈련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성악 선생님에게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과거 은퇴한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는 꿈을 품고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룬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밤낮없이 노래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양수경은 과거의 히트곡이 지금의 자신을 지탱해주고 17년 만에 컴백했음에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2017년에는 ‘불타는 청춘’의 새 식구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2018년에는 그곳에서 친동생의 죽음과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해 10년째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양수경의 여동생인 양미경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을 양수경은 말했는데, 당시 양수경은 “제 그림자 같았던 친동생이 세상을 떠났는데 몇 시간 전에 전화를 했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양수경은 갑작스러운 전화 불통으로 인해 동생이 이미 먼 길을 가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동생의 얼굴이 항상 머릿속에 있었으며 자신이 동생을 도와주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크다고 털어놨습니다. 양수경은 동생이 남겨둔 아이들을 입양했는데, 사람들은 그녀가 잘 견뎌냈다고 하지만 아직도 견디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입양한 것이 자신의 욕심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수경은 자신의 여동생의 아이들을 입양한 사실을 과거 한 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자녀가 3명이며 자신이 낳은 아이는 1명이고 동생이 먼저 세상을 떠난 후 돌보았던 조카 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양수경이 숨겨둔 아이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키우기로 결정하고 입양을 했지만,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양수경은 가수로서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지만 긴 공백기와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해 생활고를 겪었음을 밝혔습니다. 남편의 빚을 일부 떠안은 결과 자신의 명의로 된 재산이 영원히 사라진 적도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남편 변두섭은 예당 컴퍼니를 설립한 후 대규모 횡령으로 위기에 처해 사무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회사는 결국 상장폐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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