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선발됐고 2009년 드라마 <파트너>를 통해 배우로 데뷔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고 있는 배우 이하늬는 지난 12월 20일 재미동포 직장인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지 불과 50일만에 이루어진 초고속 결혼발표에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이하늬 소속사측은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입장을 밝혔고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달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하늬의 남편은 상당한 재력을 갖췄고 가족이 미국에 거주 중인 연상의 재미동포라고 합니다. 또한 이해심이 넓어 이하늬가 평소 많이 의지하고 응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2017년 히하늬는 서울대 동문이자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2013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었던 윤계상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상황이라 ‘두 사람이 결혼에 임박한게 아니냐’는 소문이 나기도 했죠.
하지만 이내 부케의 주인공인 자신이 아니라며 부케를 메인으로 받은 사람은 따로 있었고, 곁다리로 있는 꽃다발을 받아 오해 아닌 오해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고 “그래서 자꾸 결혼 언제 하냐고 물으시는데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가 혼기가 된 건가요?”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웃프닝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추가로 과거의 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기도 했는데요. 이하늬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인 윤계상과의 관계를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에 대해 이하늬는 둘 다 배우이기에 서로 존중하고 출연작을 모니터링하고 조언을 해 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하늬는 열애중인 윤계상과의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당시 결혼설까지 돌고 있던 상황에 결혼할 때가 다가온다면 놓치고 싶지 않다고 전하기도 했었는데요.
다만 “결혼에는 때가 있는데, 아직 일을 즐기고 싶다”라며 당장 결혼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듯한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2020년 7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결별하게 됐는데요. 이후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이하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일은 핑계였다.” “결혼 생각이 없었을 듯”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의 결별 이후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올렸던 영상 역시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앞서 이하늬가 했던 한 인터뷰에서 “결혼 혼자 하나요? 전 갑이 아니다. 철저한 을이다”라고 말해 대중들은 윤계상이 7년간 연애하며 갑질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이어졌고 이는 윤계상의 갑질 행동이 두 사람의 결별 사유로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연예기사 이진호는 “윤계상은 상대방을 무척이나 배려하는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결혼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쪽도 이하늬였다. 이하늬의 집안은 로열패밀리로 둘이 만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가 상당히 심했다고 한다” 라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 이하늬의 집안에서 반대가 상당히 심했던 상황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중들은 “윤계상이 로열패밀리가 요구하는 수준에 못 미쳐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한편, 이하늬와 7년간의 교재를 마친 윤계상은 지난해 8월 5일 여 변화의 사업가 차혜영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깜짝 발표에 혼전 임신설도 불거졌으나 윤계상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며 결별 직후 빠른 시일 내에 결혼한 이유에 대해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자신을 지켜준 사람이라며 결혼을 결정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결별 후 각자 결혼을 한 상황으로 두 사람에 대한 지나친 업측으로 피해를 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