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인물들의 결혼과 이혼은 언제나 화제를 모으며 고민된 인격으로 살아가는 삶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대중들의 평가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뜻밖의 케미커플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들은 코미디언 커플로 나이 차이를 유머와 사랑으로 극복하며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이 계속해서 포착되는 가운데 김지민의 어머니가 딸의 공개된 연애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녀 개그우먼으로 세간을 압도한 김지민은 이전에도 공개적인 연애를 시도했다가 결별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상처가 상당히 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건을 자신만의 개그 소재로 만들어 이겨내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연애는 후회하지 않지만, 공개 연애에 대해서는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녀가 예쁘기만 한 개그우먼으로 평가되어 왔던 프레임은 남자에게 묻어간다는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상황에서 그녀의 어머니가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뉴스에서 김지민의 결별 보도를 접했다고 합니다. 승객들은 차 안에서 김지민 어머니의 눈치를 살피면서 모두가 주목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당시에는 너무 민망하고 속상해서 오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돌아와 생각해 보니 별거 아니었다며 앞으로도 딸이 공개 연애를 하다 들키면 망설임 없이 오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밀이라는 게 길게 못 간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김지민은 애써 괜찮다는 어머니의 반응에도 본인은 공개 연애는 한 번이면 족하답니다. 앞으로는 최대한 부인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김지민 본인은 물론 어머니의 반응을 걱정한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2017년에 하늘로 떠나보낸 아버지를 두고 그리워하며 휴대폰을 해제하지 못하고 꾸준히 문자를 보냈던 김지민에게 어머니라는 존재는 더욱 컸기 때문입니다. 당시 공개 연애라면 치를 떨던 김지민이 최근 김준호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이미 연예계에서 코미디언 커플 부부가 잘 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두 사람의 만남이 화제를 모은 건 다름이 아닌 김준호의 이력 때문이었습니다. 김준호는 사실 돌아온 싱글 돌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부인과의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준호는 지난 2000년 서울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두 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을 만나 6년간의 교재 끝에 결혼에 골인했지만, 2018년 둘은 합의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김준호 소속사는 김준호가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김준호의 이혼 사유에 대해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고, 됐고 성격 차이도 생격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김준호는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김준호는 아내인 김은영과 무려 12년간 멀리 떨어져 지냈다고 전해졌는데 결혼 후 아이를 낳기 전에 김준호가 아내에게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더니, 어학연수를 가고 싶다고 했다고 합니다. 김준호는 유학비와 생활비 등을 대주며 아내를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보냈는데 처음에는 1년 정도를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기간이 늘어나고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하여 사업자금까지 보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길고 긴 12년 동안의 기러기 생활로 서로의 마음이 식어가고 자연스레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초혼이자 또 공개연에 상처가 있는 김지민에겐 훨씬 더 큰 고민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김지민의 어머니 역시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응원해 준 것 같은데요. 2020년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김준호를 위해 김지민이 어머니와 함께 책을 선물하러 김준호의 집을 찾았다는 내용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김지민은 어머니에게 자신의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준호는 후배 코미디언 사이에서도 남다른 인성으로 유명했고 김지민 역시 힘든 시절 김준호에게 의지를 하며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김준호는 개그맨 후배들에게 마치 아버지처럼 챙겨주고 인성이 바르다고 소문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친하기로 유명한 박나래 시도 방송에 나와 많은 여자 연예인이 준호 선배는 결혼하기 괜찮은 사람이라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김준호는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개그맨 후배인 정명호는 김준호에 대해 점심값은 보통 2만 원 정도인데 만일 식당에서 우연히 후배들을 만나면 밥을 사주거나 건너가다가 방송 스태프들이 밥을 먹고 있다면 가서 사주고 오는 등 점심 값으로 30만 원이 소요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게다가 개그우먼 홍윤화도 방송에서 김준호의 관대한 성품을 언급했습니다. 홍윤화는 김준호는 식당에서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연한 기회에 김준호가 본인은 주머니에서 봉투를 꺼내어 돈을 준 적이 있다. 그때 봉투 안에는 20만 원이 들어있었는데, 돈은 행사에서 받은 것 중에서 그냥 꺼내준 돈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지민이 무명생활을 할 때 한 달에 30만 원씩 번 적이 있었는데, 그때 김준호가 행사에서 받은 돈을 나누어 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행사는 100만 원짜리였다고 합니다. 김준호는 자신의 몫을 떼지 않고 나누어 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얼마 전에는 개그우먼 최서인이 난소함 투병 끝에 별세한 사실을 알리면서 김준호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서인의 어머니는 김준호와 김준현이 병원비에 보태 쓰라며 와서 조용히 거금에 돈을 맡겼다고 전했는데요. 김준호의 따뜻한 마음이 끝이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에는 김준호가 표직을 맡고 있는 코코엔 터테인먼트 대표가 횡령하고 잠수를 타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후 2014년 연말 시상식에서 김준호를 응원하는 후배 개그맨들의 수상 소감이 매우 많았습니다. 대상 후보 응원차 등장한 김준현을 필두로 김지민 김현정 홍윤화 이국주 등이 감동적인 멘트로 김준호와 동료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습니다. 심지어 시상식 MC를 맡았던 신동엽까지도 행사 전체 마무리 멘트에서 그를 위로하며 김준호 위로회의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이런 비열하고 짭쌉한 방송 캐릭터상으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김준호의 장악력과 됨됨이를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군기가 빡센 개그계에서 그가 후배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받고 있는 점이나 서슴없이 장난을 걸어오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면 평소 그가 따뜻한 심성을 후배들에 대한 다는 사실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김지민은 2013년 KBS의 TV 예능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하여 과거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사실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이혼 경력과 불법 도박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지만 미담이 많고 인성 좋기로 소문난 김준호에게 김지민은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호의 여동생 역시 김지민이 마음에 드는 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가족들은 두 사람의 만남에 큰 기쁨을 표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달달한 분위기를 뿜어낸 두 사람이 유난히 단호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결혼설에 대한 언급입니다. 결혼설이 터진 직후부터 누리꾼들은 양측 모두에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라며 이들이 결혼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는데 열애설을 보면 커플은 어쩌면 운명적으로 만나야 할 사람들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연은 따로 있다라는 말이 이런 상황에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김준호가 돌신 컨셉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그의 매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빠르게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이지만 열애설이 터진 직후 소속사는 결혼 이야기가 없었다고 밝히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김준호와 김지민은 여러 방송에서 결혼과 열애에 대한 의지를 자주 드러내어 누리꾼들은 이들의 결혼 문제에 대해 더욱 조심스러워져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오랜 기간을 코미디언 선후배로 지내다 결국 서로의 마음을 깨닫게 된 김준호와 김지민은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누리꾼들의 응원 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사랑이 상처를 치유해 주고 결국은 결혼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인데요.김지민과 김준호에게 행복한 결혼과 훌륭한 가정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