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유럽에서 생활할 때 형수는 황의조의 집에 언제든지 자유롭게 드나들었는데 말 근육 허벅지와 압도적인 피지컬 수많은 여성 편력에서 터득한 능란한 테크닉에 많은 여성들은 황희조를 이성으로서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수는 남미로 여행을 가려고 계획을 짜게 되는데 당시 여행에 가져갈 휴대폰이 마땅치 않자 황의조는 형수에게 본인이 안 쓰던 휴대전화 한 대를 남미에서 쓰라고 빌려줬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때가 황의조에게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버린 순간이 된 것인데 휴대전화 안에 어떤 사진과 영상이 들어있는지 확인을 했건만 휴대전화는 잠금장치조차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고 황의조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형과 형수는 황의조를 해외까지 따라다니며 매니저처럼 뒷바라지를 해주던 사이로 이 세 사람은 평소에도 가끔씩 서로의 핸드폰을 빌려주며 사용했고 황의조와 형수는 그저 정도로 서로를 신뢰하는 사이였기 때문에 스스럼 없이 휴대전화를 빌려주며 안에 있는 내용도 굳이 숨길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황희조의 휴대전화를 손에 쥐게 된 향수는 황의조의 휴대폰 속 과연 무엇을 발견하게 된 것일까요? 남미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 어느 날 갑자기 한 SNS에서는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타나 황희조의 사생활을 폭로하게 되는데요.
해당 인물은 자신의 이름이 최수정이라고 말했지만, 현재 경찰 수사 결과 이 최수정이라는 인물은 황의조의 형수가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이었으며 이 인물은 황의조가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영상과 사진을 해당 계정에 게시했고 또한 황의조에게 SNS 상에서 메시지를 보내 아직 영상이 더 남았다고 협박했는데요. 이때 황의조는 너무나 억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여러 여성들을 만나왔고 영상을 촬영한 적도 많았지만 최수정이라는 여성을 만난 적은 없습니다.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는 과거 그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당시의 휴대전화를 분실한 사실이 생각났고 해당 폰을 습득한 누군가가 SNS 상에서 말을 꾸며 폭로한 것이라 주장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언론에 사실이 알려지자 유포자는 며칠 후 한 번 더 또 다른 SNS를 통해 황의조에게 다시 한번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제와 보니 인물 역시 형수였다는 얘기이고 그녀는 경찰 수사가 두려워 그렇게 황희주를 압박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때 경찰은 유포자가 협박 메시지를 보냈던 기정이 어디서 접속했는지 알 수 있는 고요. 아이피를 추적 끝에 확보했고 아이피가 가리키고 있던 곳은 황의조의 동선과 일치함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경찰은 이어 협박 메시지를 보냈을 당시 황의조가 묵었던 숙소 복도 CCTV와 투숙객 등을 확인한 결과 그곳에 황의조와 형수가 머무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영상이 유포되고 약 두 시간 뒤 형수가 네이버 검색으로 아이피 위치 추적에 대해 조사했다는 기록도 발각이 되었고 형수가 문제의 동영상이 들어있던 황의조의 핸드폰을 건네받아 잠시 썼던 사실까지 확인이 되자 결국 경찰은 유포한 피의자를 황의조의 형수로 특정하기에 이르게 되는데요. 하지만 황의조의 형수는 그런 적이 없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는데 그녀는 해당 인스타그램은 본 적조차 없다며 제가 지키고 있던 아이에게 저는 피해를 끼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형수는 황의조를 제가 지키고 있던 아이라고 칭했는데요. 일반적으로 형수는 시동생을 도련님이라고 부르고 나이가 적더라도 존댓말을 하지만 아이라는 표현에서 형수가 황의조에게 대하는 사이가 일반적인 형수와 시동생 지간이 아닌 상당히 가깝고 특별한 사이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피가 일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특정 장소 아이피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는 것으로 한다.
나를 음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의조가 FC 서울에 서 뜰 당시 살던 곳에 많은 여자들이 다녀갔다 그 방 비밀번호를 알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사람 중 한 명의 양심을 품은 것 아닌가 싶다라고 반박했다는데요. 여기서 형수는 황의조를 불렀다는데 교제 중인 사이가 아니라면 어떻게 도련님을 그렇게 부를 수가 있는 걸까요?
또한 황의조가 살던 곳에 많은 여자들이 다녀갔고 방 비밀번호를 알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사람 중 한 명이 앙심을 품고 음해하려는 것 같다는 말에서 자신이 황희조의 여인들과 갈등이 있다는 뜻의 발언을 했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형수가 시동생의 잠자리 여성들과 왜 갈등이 있는지 참으로 의아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결정적인 건 형수가 경찰 소환 조사 중 본인 휴대폰을 초기화시켰다는 사실인데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그렇게 대담하게 증거 인멸까지 시도했고 경찰 경찰이 이유를 묻자 아이와 관련된 것들이 들어 있어서 알려질까 두렵다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범인으로 의심을 받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당당하게 핸드폰을 내밀어도 모자랄 판에 초기화를 시켰으니 이 정도면 거의 본인이 범인이라고 자백을 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 같은데요. 황의조는 형수가 유포자로 지목됐다는 사실을 접하자 곧장 경찰에 처벌 불원서를 제출하면서 용의자가 형수라고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오해다 형수는 나를 오랫동안 지켜줬던 사람이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 같다고 밝혔는데 지켜줬던 사람이라는 말에 형수가 의조라고 불렀던 것이 연상되면서 일반적인 형수와 도련님의 사이가 아닌 상당히 밀접한 사이였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황의조는 피해 여성 측에도 처벌불원서를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는데 영상을 유포당해 현재 심적으로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는 피해자에게 영상 유포자를 고소하라는 황당한 요구를 했으니 황의조는 왜 정도로까지 형수를 지키려 하는지 참으로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의아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 상황에서 황의조가 왜 대표팀에서 이제야 제외가 되었는지 대한축구협회 내부에서 결정이 늦어지게 된 비화가 전해졌는데요. 황의조는 11월 18일에 소환 조사를 받았고 20일에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었기 때문에 이때, 즉시 선제적인 조치를 해 국가대표에서 제외를 시켰어야 하지 않았냐는 비판이 제기되었지만 축구협회는 황의조가 피의자로 전환이 되고도 그저 참고인 조사를 받고 온 수준 정도로만 인식했을 뿐 피의자로 전환이 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중국전을 하러 떠났다가 22일에 귀국해서 6일이나 지난 28일이 되어서야 국가대표 제외 처분이 내려졌는데 원래는 하루 일찍 27일의 처분을 내리려고 했지만, 매주 화요일마다 축구역 회장이 주재하는 회의가 열리고 회의에서 이번 처분을 결정하게 되면서 화요일이었던 28일이 되어서야 황의조에 대한 처분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문제로 범죄로까지 비화될 정도의 긴급한 사안을 꼭 그렇게 협회장의 절차를 거쳐서 해야만 했는지 중국전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긴급하게 처리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을 며칠을 놔두다가 시민단체와 국회의원들까지 들고 일어나니까 그제서야 뒤늦게 결정을 내렸다는 점이 많은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고 전문규 축구협회장이 중국전 당시 함께 중국에 갔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축구협회 임원들과 상의하고 결정을 내릴 수도 있었을 텐데 협회 내부에서 회장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한 게 아니라, 별거 아니니 지켜보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하니 축구협회가 얼마나 위기관리에 미숙한 조직이고 또한 협회장의 말 한마디에 모든 것이 움직이는 조직인지 이번 사례 마트를 통해 여실히 엿볼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축구협회가 인원이 적은 조직도 아닌데 누구라도 섣부르게 먼저 나섰다가 책임을 뒤집었을까?
다들 눈치만 보다가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게 아니냐고 말하고 있으며 실제 한 내부 관계자에 의해 정몽구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면 누구도 회장의 생각에 반대를 못하고 바른 말을 하지 못하는 조직이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는데요. 모쪼록 이번 일을 통해 협회에서도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위기관리에 대한 매뉴얼을 마련해 추후 유사한 일이 일어나면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