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와 안현모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혼을 예견한 두 사람의 과거 행동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가수 출신이자 가요 제작자인 라이머는 원래는 지금은 백종원의 아내가 된 배우 소유진과 공개 열애를 했던 과거가 있고 소유진을 위한 세레나데를 만들어 듀엣으로 함께 불러 앨범으로도 발표했으며 현재도 노래를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지만 그러다 나중에 결별하고 소유진은 백종원과 라이머는 안현모와 각각 결혼을 하게 된 것인데요.
라이머 안현모 커플은 지난 2017년 만난 지 고작 반년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했는데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애 5개월 만에 결혼했고 라이머는 한 방송에서 안현모의 첫인상을 묻는 말에 안현모와 소개로 만났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정말 갖고 싶었다라며 저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자마자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5개월 만에 훅 결혼을 했다라고 밝혀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부인인 안현모는 라이머와 빠른 결혼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편이 엄청 밀어붙였더라며 남편이 저희 부모님을 만나고 싶어하고 또 부모님께 소개해 주고 싶어하고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향해 바쁘게 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희 부모님도 남편을 좋아하고 시부모님도 너무 좋은 분이셨다 난 결혼 안 할래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시 말해,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한순간 뜨겁게 달아올라 빠르게 결혼을 밀어붙였고 안현모는 그런 라이머에게 마치 끌려가듯이 신중한 고민을 할 틈도 없이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 결혼을 한 것이었는데요. 우리 주변에도 연애 때 뜨겁게 달아올라 빠르게 결혼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이혼을 하는 사례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결혼이라는 것이 소꿉장난도 아니고 죽는 날까지 함께할 일생일대에 반려자를 찾는 일이니 신중한 고민이 없이 밀어붙이면 이렇게 안타까운 결말을 맞게 된다는 것을 이번 사례를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결혼 이후 나이 먹 안현모 커플은 SBS 동상이몽과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보여준 바가 있어서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당시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결혼한 지 고작 1년이 조금 넘었을 즈음 동상이몽의 첫 등장했던 이들 부부는 당시 안현모가 남편과 저는 식성부터 음악 장르와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 취미생활 운동까지 취향이 다르다고 말했고 당시 방송에서 퇴근 후 먼저 집에 도착해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렸지만 라이머는 집에 도착한 뒤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하며 안현모를 서운하게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안현모는 퇴근 후에도 공부를 하는데 여념이 없었고 라이머도 재택근무를 시작했지만, 안현모에게 눈길 한 번만 주고 소파에 누워 일을 처리하다가 공부에 바쁜 아내에게 회사 자료를 검수해달라고 부탁한 후 바쁜 와중에도 안현모가 자료를 봐주자 라이머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애청 프로그램인 한국인의 밥상을 켜고 시청에 들어갔는데요.
이에 안현모는 나 볼 거 다 보고 같이 보면 안 되냐고 제안했지만, 라이머는 자신의 할 말만 할 뿐 듣지 않았습니다. 대화할 때도 남편 라이머를 바라보며 얘기하는 안현모와 달리 라이머의 시선은 티비에 고정됐고 남편 바라기 안현모와 티비바라기 라이머 그렇게 두 사람은 평행선을 이어갔는데요.
안현모는 분노의 키보드 두들기로 활을 억눌렀지만 쉽지 않았고 남편은 자기가 필요할 때만 말을 건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지만, 아내의 속도 모르고 계속해서 티비를 보던 나이 먹은 방송에 나온 음식을 보고 나서야 돼지고기 있냐 돼지고기 김치찜을 해 먹어야겠다.
너무 배고프다며 말을 걸었으며 결국 안현모는 그냥 자면 되자 나라며 참았던 분노를 폭발했습니다. 이들이 2017년 9월에 결혼했고 당시 방송이 2019년 1월에 방영되었으니 실제 녹화가 2018년 11월경에 이루어졌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들은 결혼한 지 고작 1년이 조금 넘은 신혼부터 이렇게 불행한 일상을 보내던 것이었는데요.
또한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됐던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재혼을 언급하기도 했고 당시 안현모는 골프 낚시 일로 칩을 자주 비우는 라이머에게 불만을 표한 바 있었습니다. 안현모는 아침 일찍 일어나 체조를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했던 반면에 라이먼은 음주 후 늦게 귀가해 늦잠을 자고 느즈막히 일어나는 자유로운 영혼의 삶을 살았기에 이들 부부는 이런 생활 패턴부터가 서로 맞지 않았는데요.
더구나 안현모는 방송 중 결혼 백문백답에서 내가 만약 죽는다면 상대방이 재혼을 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질문에는 나는 완전 예스다 오빠가 원하는 삶을 같이 살아줄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라는 폭탄 발언으로 라이모와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못하다는 걸 드러낸 바도 있었습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하루 24시간 이 모자란 워커홀릭 부부로 함께하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였는데 특히 라이머는 가요 기획사인 브랜뉴 뮤직 대표로 이를 가장 최우선으로 여겼고 아내에게는 무심함으로 일관해 안현모는 서운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댄스 스포츠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지며 춤 연습을 하는 장면에서도 두 사람은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성격으로 마찰을 빚기도 해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라이머는 나랑 산다는 게 쉽지 않은데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자신이 느끼기에도 부인에게 여러모로 부족한 남편임을 스스로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동상이몽에서는 결혼 생활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인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입장차를 보이기도 했는데 조카와 함께 시간을 보내던 안현모는 조카 두 명 봐도 쉽지 않은데 세네 명은 힘들 거다 조카들 노는 거 봐도 하나만 낳는 건 반대다 누군가 애를 보면 다른 한 사람은 집안 살림을 해야 하는데 오빠는 못하잖아.
딩크족으로 애 없이 재미있게 사는 건 어떠냐라고 라이머에 게물으며 오빠는 밤 열한 시 12시에 게임하고 난 공부하고 편안하지 않냐 그렇게 살면 되게 편안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었는데요. 이에 라이머는 아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나를 닮은 아이가 초롱초롱 보면서 시끄럽게 귀찮게 굴더라도 날 보면 좋아하고 내가 이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그런 느낌도 갖고 싶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안현모가 출산에 대해 아이에게 책임을 다하는 부모가 되어 줄 수 있는지 현실적인 고민을 했다면, 라이머는 그저 아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만을 머리에 떠올렸던 것인데요. 이처럼 과거 방송을 통해서도 이들 부부는 서로 다른 라이프 스타일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드러냈던 것인데 사실 예전부터 방송가에서는 이들 부부의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TV에서는 이들 부부의 행복과 화합을 위해 우리들의 차차차라는 특별 프로까지 만들며 이들 부부의 관계가 행복하게 회복되는 장면을 화면에 담으려고까지 애썼던 것이었지만 결국 이들은 안타깝게도 이혼이라는 쓰라린 결말을 맞게 된 것이었습니다.
사실 두 사람의 능력만 놓고 보면 가요 제작자인 사업으로 성공을 한 사람이지만 부인 안현모 역시도 서울대를 나오고 동시통역으로 석사까지 취득했으며 귀빈이 방한하는 국가행사에서 동시 통역을 자주 맡았을 정도로 출중한 능력에 예쁜 외모마저 갖춰 어디 빠질 데가 없는 여성이었습니다.
라이머는 77년생으로 96년 초엔 라이머라는 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고 이후 코요트와 김원준 등 여러 가수의 곡에 래퍼로 참여해오던 중 2011년에 브랜유 뮤직이라는 기획사를 설립해 설립 초반 몇 년간은 죽어라 고생만 해오다가 조금씩 유명 래퍼들을 영입해 끝내 공을 거두었으며 그의 음원 수입 또한 어마어마해 음원 강좌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재산도 적지 않게 축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현모 역시도 라이머에 결코 뒤지지 않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데 그녀는 8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에서 국제회의 통역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SBS와 SBSMBC에서 기자와 앵커로 활동했고 SBS를 퇴사한 후에도 국제회의나 방송 등에서 통역사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의 집안을 보면 선화예중과 선화예고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언니 아님모는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피아노 퍼포먼스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유명대학 겸임교수로도 재직했습니다. 안현모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건 없지만, 안현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가 20대를 후반에 젊은 나이 때부터 사업을 하셨다고 말했었고 자녀를 미국에 유학을 보낼 정도였으니 아버지 역시 만만치 않은 재력을 갖춘 사업가인 것으로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안현모가 결혼 전 인터넷 프로그램인 네불쇼에 출연했을 때 진행자였던 최욱이 그동안 출연한 여성 게스트 중 가장 예쁘다고 하며 호감을 보였고 안현모 역시 이에 호감 반응으로 응수하였으나 안현모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 이후 최후근 이 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불편해했다고 하니 안현모는 학력과 지능뿐만 아니라 여러 남성들로부터 대시를 받는 예쁜 외모까지 갖췄던 여성이었음을 알 수가 있는데요.
현재 두 사람은 이혼을 하며 서로를 비방하지 않기로 각서까지 썼다고 하니 이혼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많이 상했고 크게 싸웠음을 할 수가 있는데, 하지만 서로의 SNS 팔로워는 끊지 않았으니 표면적으로는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발표된 날 안현모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SNS에 사진을 올리며 너무너무 맛있는 커피와 케이크 탁 트인 뷰와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여주 카페 겨울에 노트북 들고 와서 글 써야지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 안현모는 가을 풍경이 돋보이는 카페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데, 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의 대중들의 반응은 난 안현모가 진짜 다정한 남자 만나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이쁘고 능력도 많고 너무 똑똑한데 안현모 씨 매력적인 여성인데 자기 가치를 아는 남자 만나면 좋겠어요.
이혼 사유가 이미 방송 전에 많이 보였다. 차이가 심하더라 앞으로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이머가 사업가로 일이 바빴고 접대를 위한 술자리가 많았다고 치더라도 라이머보다 더 크게 사업을 벌이며 전국을 누비는 백종원도 가정에서는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 노릇을 잘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나이머 역시 지금 집에 왔을 때는 아내에게 집중해 충분히 아내를 외롭지 않게 할 수 있었으며 이제 보니 소유진이 라이머와 헤어지고 백종원과 결혼한 건 참으로 다행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했지만, 안현모의 이번 결정이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길이 되기를 바라고 라이머 역시도 이번 일을 통해 더욱 성숙한 남자가 되는 계기로 삼기를 바라며 라이머 안현모의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