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와 김태훈 형제의 아버지가 사망한 소식에 따르면 두 배우의 가족은 큰 슬픔을 안고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인터뷰와 가족의 모습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아버지의 뜻을 이어나가며 각자의 길을 선택한 형제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해줍니다.
오늘은 배우 김태우의 이야기를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연예계에 따르면 김태우와 김태훈의 아버지가 이날 오전에 사망하였습니다.
배우인 김태우와 김태훈 형제의 아버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이전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태우의 아버지는 집에서 별세하셨는데 지병을 앓고 계시던 중 돌아가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우는 아버지의 병환을 알게 된 후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던 마음을 밝혔습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 교실에서 조성되었으며 형제는 아버지의 유해를 안치한 뒤 마지막 길을 봤습니다.
김태호는 감정적인 상태에 관해 질문받자 지금은 말할 말이 없다.
장례식 일정을 마치고 정신을 차리며 생각해야겠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발인은 5일 오전 8시에 경기용인 아너스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장례식을 마친 후 김태우는 화장터에서 아버지의 관을 붙잡고 통곡하다가 쓰러졌습니다.
가족들이 김태호를 붙잡아 진정시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마침내 고인은 경기용인 아너스톤에 조용히 안장되었는데 아버지의 잔해가 땅에 안식을 얻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지 못한 김태우의 슬픈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후 김태호는 시간 내내 묵묵히 식음을 전폐한 채로 아버지가 사셨던 집에 들어가기 힘들었습니다.
아버지의 존재가 이제는 느껴지지 않아 더욱 큰 슬픔이 밀려왔는데 아버지는 평소에는 엄격한 태도로 꾸준한 격려를 보내주셨던 분이었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드러난 정보에 따르면 아버지 사업가로서 성공하시고 어머니는 경제기획원 장관의 비서로 일하셨습니다.
그들은 서울에서 풍요롭게 살았으며 집안에는 자동차와 함께 운전을 맡아주시던 아저씨도 계셨습니다. 김태우는 어린 시절을 부모님과 유복하게 보냈습니다.
그들은 모자람 없는 환경에서 자랐지만 이러한 환경이 때로는 세상을 향한 도전에 제한을 둘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김태호가 더욱 엄격한 교육을 받았으며 초등학교 때는 신문 배달일까지 시키셨습니다.
이런 엄격한 교육은 세상의 현실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을 김태호는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태우는 학창시절부터 이미지대로 공부를 성실히 하고 성적도 우수한 모범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의 출신학교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부모님이 인텔리로 자랄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김태우는 연극을 통해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이 결정은 처음에는 부모님의 당황을 초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우의 적극적인 호소 덕분에 아버지는 이 결정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김태우가 배우가 되라는 의미로 허락한 것이 아니라 연극 전공으로 교수가 되라는 뜻으로 허락한 것이었다는 점입니다.
부모님이 주변에 교수로 활동 그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우는 부모님의 허리 허락을 받아 다행하게 생각했으나, 교수가 되라는 제안을 듣고서는 당황스러웠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김태우는 처음에는 부모님들처럼 연기 분야로 대학을 가는 것에 대해 반대를 하다가 대학을 마친 후에도 배우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에도 왜 공부를 선택하지 않느냐며 여전히 반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김태우가 톱스타가 되지 않더라도 스타의 영역으로 쉽게 진입하여 빠르게 성공한 사례를 보며 부모님께서 꽤 놀라셨고 형의 영향을 받아 배우의 길을 따라가게 된 동생에게도 형의 모범을 본받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김태우 본인은 이런 상황에서 상당히 뿌듯한 감정을 느꼈었다고 합니다. 김태우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으며, 1996년에 KBS 18 기 슈퍼 탤런트 데뷔하였습니다.
후 드라마 첫사랑에서 배웅준의 대학 동기 역할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영화 활동이 더 두드러지며 영화 데뷔 작품을 통해 시작하였으나 한석규나 전도연과는 달리 주목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8년 드라마 거짓말로 KBS 연기 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하였습니다.
김태우의 동생인 김태우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며 설경구와 동일한 대학 후배입니다.
김태우는 영화제에서 설경구를 만나고 설경구의 무시와 하대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김태우는 처음에는 분노하였으나 시간이 흐른 후 영화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설경구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리에서 술에 취해 설경구에게 갑작스러운 분노를 터뜨렸으나 주변인 중재로 사태는 해결되었습니다.
설경구는 처음에는 사건을 기억하지 못했으나, 나중에 기억이 돌아와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했음을 깨달았으며 김태우에게 사과하였습니다.
김태우는 흥행적으로는 그리 성공적이지 않았지만 일정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지속적으로 출연하며 안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고현정과의 연기에서 전문성을 보여주며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해변의 여인에서는 자신이 사귀는 사이라 생각했지만, 고현정 역할을 맡았던 차창욱은 예상치 못한 역할로 고현정에게 바람을 맞았습니다.
그 후로도 고현정과 결혼하지만 취재 같다는 피락감을 느끼게 되는 남편 역할이었죠.
이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안경과 인상 때문에 지적인 역할 갈을 자주 맡아왔습니다.
그는 김민정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버스정류장에서는 보습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고독하고 신이 커난 강사인 재섭 역할을 김혜수와 함께 주연한 얼굴 없는 미녀에서는 아내를 잃은 상처를 안고 사는 정신과 전문의인 석권력 역할을 맡았습니다.
또한 그의 연기력으로 사극에서는 주로 왕이나 권력자와 같은 입체적인 임무를 맡아왔는데 흥미로운 점은 그의 동생인 김태운도 형을 따라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는 것입니다.
1975년생으로 현재 49살인 김태우는 극단 단원으로 데뷔했으며 두 형제는 서로를 자주 언급하며 친한 관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의 형제 사이는 어릴 적부터 삼 형제로서의 친밀한 사이였으며 권위적이지 않은 성격의 세 번째 형제까지 있었기에 더욱 좋은 관계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연기 스타일까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태우는 형과 함께 연기를 배우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형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형제관계를 숨긴 채 자신의 배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데뷔 후에도 형에게 의지하지 않으며 자신의 열정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이 배우는 형과 인상이 매우 비슷해서 마찬가지로 지적인 역할을 주로 맡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악한 역할도 많이 소화해냅니다.
착한 남자의 안민영 변호사 역부터 나쁜 녀석들의 오재원 검사역까지 모두 능숙하게 연기하며 앵그리맘에서는 야누 하나님 법인 이사로서 극중 핵심 악역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악역뿐만 아니라 개그 캐릭터나 순진한 캐릭터 등 다양한 역할도 자유롭게 소화 연기력을 보입니다.
이 배우는 항상 강렬한 이미지의 연기를 펼치다가도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는 어이없는 코믹 캐릭터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장르나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아온 배우로서 TV 작품은 적지만 가족입니다에서는 윤태영 역으로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작품에서는 김태우와 추자현이 호흡을 맞추며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많은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되었습니다.
김태우는 부부의 화려한 호흡을 통해 수많은 명장면을 선보인 추자현에 대해 솔직한 마음으로 칭찬하며 함께 연기한 경험에 대한 감사함을 나타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심으로 함께 많은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추자현은 은주 역할에도 진심으로 접근했고 상대 배우의 입장을 진지하게 고려하여 대화했습니다. 그녀의 진심은 우리 모두에게 큰 보탬이었습니다.
김태우와 김태훈이 형제임을 알게 된 후에는 아저씨에서 김태훈이 출연한 역할을 볼 때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던 것이지만 이제는 두 사람이 같은 배우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낍니다. 김태후와 김태후는 둘 다 연기를 능숙하게 잘하며 그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누리꾼들은 부친의 별세 소식에 마음을 쓰며 그의 명복을 깁니다. 이들 아버지는 분명히 두 아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전달한 것 같습니다.
두 형제의 강한 유대감이 보여서 아버지의 가르침이 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애도와 추모의 감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태우와 김태훈 형제 역시 이 아픔을 극복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리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