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향기의 청춘 스타 강수지가 최근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강수지는 평소 부친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5월 1일 지병이 악화되어 끝내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수지는 그동안 개인 유튜브 채널에 평소 아버지의 모습을 많이 남겨놨는데요. 아마도 아버지의 마지막을 예감하고 그리울 법한 모습들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한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4일 가수 강수지의 부친상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강수지에 꽂힌 강용설 씨가 향년 84세의 나이로 5월 1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고인의 안타까운 비보와 함께 생전 딸과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들이 동시에 조명받는 상황입니다.
강용설 할아버지를 아름답게 기억하는 강수지의 팬들이 그로 인해 느꼈던 감동을 되새기며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추모하고 있는데요. 강수지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 아빠 강용설 할아버지 많이 사랑해’라는 영상을 공개하고 별세한 아버지를 추모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많은 팬들이 놀랐는데요. 6분 남짓한 길지 않은 영상에는 강수지가 기억하는 부친의 마지막 말들과 강용설 씨가 생전 딸과 함께 한 유튜브 영상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강수지는 앞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유튜브 영상에 부친 강용설 씨와도 함께 출연하며 소탈하고 친근감 있는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에 강용설 씨는 강수지 팬들 사이에서 강용설 할아버지로 불리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강수지의 부친이 친근했던 팬들은 뒤늦게 알려진 그의 보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더불어 부친의 유언 같은 메모도 공개됐는데요. 메모지에 가늘게 적힌 글귀에는 ‘연명 치료하지 마라 죽으면 내가 입던 양복 입고 갈거다 그리고 꽃 같은 거 하지 마라 그리고 관은 제일 싼 것으로 해라 그리고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는 고인의 마지막 말이 담겨 있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뭉클한 메모 내용이었는데요. 딸에게 마지막 글을 남기신 것으로 보입니다.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는 말이 가슴에 사무치는데요. 마지막으로, 강수지는 부친과 함께 했던 영상에서 선보였던 클로징 멘트를 한데에 모아 선보였는데요.
목소리는 가늘지만 선명한 발음으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던 고인의 모습이 연이어 등장했습니다.
강수지는 아버지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인의 마지막 모습과 멘트가 많은 팬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에 김국진 역시 옆에서 극진히 모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