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은 정말 한때 지금의 아이유 못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는 물론이고 가창력까지 출중했던 가수인데요. 지금 혜은이가 겪고 있는 상황을 보면 그때 당시에 번 돈을 다 날린 것은 물론 의지할 것도 없이 너무나 가난하고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혜은이는 한창 때 정말 미모로 대한민국 탑을 먹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심지어 노래는 또 얼마나 잘하는지 75년도에 데뷔를 하자마자 곧바로 탑스타 반열에 올랐을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이런 그녀에게 정말 많은 남자들이 구애를 해왔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실제로 혜은이는 두 차례 결혼을 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번의 결혼 썩 좋은 사람들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우선 첫 번째 남편은 혜은이랑 나이 차이가 17살이나 나는 사업가로 한창 인기몰이 중이던 1984년 임신 5개월 차 속도위반 사실을 고백하며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결국 88년도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갈라서게 되었습니다. 고작 4년을 지내왔는데 근데 이 와중에도 남편이라는 인간은 혜은이에게 양육권도 아예 빼앗아 버리고 딸을 보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면서 한순간에 아예 생이별을 당해버렸습니다.
그녀는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가요계 생활을 이어가던 중 그녀의 앞에 마치 백마 탄 왕자님과도 같은 인물이 떡하니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백마 탄 왕자는 바로 배우 김동현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집안의 반대를 다 무릅쓰고 혜은이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한 뒤 1990년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인데요. 아마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참 행복했을 혜은이 그런데 진짜 문제는 김동현과 결혼을 한 이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정작 배우 활동보다는 오히려 사업에 더 관심을 갖고 있었고 끝내 김동현은 혜은이의 돈을 끌어다썼으며 사업을 벌인 족족 다 말아먹고 심지어는 혜은이에게 빚보증까지 세워가며 돈을 계속 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뭔 사기사건들의 줄줄이 연루가 되면서 그야말로 혜은이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에 이르뤘습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사건을 겪으면서도 정작 부부 사이의 관계는 꽤나 좋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끝내 김동현이 네 번째 사기 혐의에 연루된 이후 끝내 2019년 7월 두 사람은 서로 남남이 되기를 택하고야 말았습니다. 김동현과 이혼 이후 혜은이에게 남겨진 건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와 무려 200억 원에 달하는 빚이 전부였습니다.
이혼을 하면서 이걸 자기가 갚겠다며 다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이혼으로부터 거의 5년의 세월이 흘렀는데요. 얼마 전 혜은이가 방송에 나와서 말하길 “아파트 50평짜리 다섯 채 여기에 엄마 명의 아파트까지 사채로 빼앗겼다. 제일 마음 아픈 건 우리 작은아버지 집까지 팔아야 했던 거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심지어는 20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 밤무대까지 뛰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최근 방송에서는 무려 여섯 채의 집을 경매로 넘겨야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으니 말이 200억이지 이게 얼마나 갚기 힘든 액수인지 감이 확 올 정도입니다.
게다가 이렇게까지 꽁지가 빠져라 일만 하며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밝히길 아직 절반 액수인 100억밖에 갚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빚을 갚고 있는 혜은이를 보면 이상민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두 사람 모두 말 그대로 억 소리 나는 부채를 갖고 있으면서도 파산 신청을 하기는커녕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천천히 빚을 갚아나갔다는 모습이 굉장히 겹쳐 보이는데요. 물론 여기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빚을 진 사람인데요. 이상민의 경우 본인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빚을졌기에 끝까지 책임지고 갚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혜은이의 경우는 전 남편 김동현의 사업 실패와 사기피소 등으로 인해 쌓여버린 빚이었습니다.
진짜 이거야말로 너무나 억울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바로 두 사람의 나이입니다. 이상민은 이제 갓 50대로 방송 활동까지 활발하게 하고 있으니 얼마든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데요.
근데 혜은이의 경우는 이제 일흔이 가까운 나이로 이상민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입니다. 어쩜 이렇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문제가 자꾸만 생기는 건지 여러모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그녀가 얼른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찾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