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미자 씨는 식지 않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멋진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한 생방송 촬영 중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심지어 이 사건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진 것은 물론이고 깊은 우울증까지 앓게 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사미자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얼마 전 KBS ‘아침마당’ 생방송 촬영 중 갑작스럽게 뇌경색 증상을 겪어 의식을 잃고 졸도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분장실에서 메이크업을 마치고 스튜디오에 앉은 이후로 기억이 아예 없다는 그녀는 당시 한쪽으로 자꾸만 몸이 기울어지는 등 이상한 증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내가 왜 이러지’라며 혼란스러워하고 있던 순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었던 것인데요. 그나마 불행 중 다행히도 주변인들의 빠른 대처 덕분에 그녀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제때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사미자 씨의 신체 기능에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상태였습니다. 사미자 씨는 시술 이후 한 달 동안 병원 생활을 해야 했으며 오른쪽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서 한동안 거동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당시 남편이 ‘나를 두고 스스로 걸어 화장실에 가는 것만으로도 소원이 없을 것 같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재활운동에 열심히 참여하였고 천천히 걷는 것도 다시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사미자는 과거 남편인 김관수 씨를 만나며 아이를 낳았을 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판자촌 생활을 견뎌야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성우 오디션에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했는데요.
당시 방송국은 성우를 선발할 때 결혼하지 않은 미혼자를 선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결혼 및 출산 사실을 숨기고 방송국에 들어왔는데 어느날 그녀앞에 아이를 데리고 남편이 찾아온 것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사는 사미자 씨의 아기는 하루종일 우유 대신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울고 있었습니다. 이에 사미자 씨는 비참한 마음으로 울어대는 딸을 데리고 화장실에 들어가 달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 사람은 다름 아닌 전원주 씨였습니다. 당황한 사미자 씨는 전원주 씨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며 간곡한 부탁을 했지만 전원주 씨는 약속을 어기고 사미자가 “사실 애엄마”라는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이 소문은 순식간에 방송국 전체에 퍼져 사미자 씨의 비밀이 드러났는데요. 사미자 씨는 화가 난 PD에게 겨우겨우 용서를 빌어 성우직을 유지할 수는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미자 씨와 전원주 씨는 한동안 방송에서 서로 마주치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나빴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다행히 원만한 관계로 지내지만 사미자 씨 입장에서는 전원주 씨가 너무나도 원망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사미자 씨에게는 앞으로 다치거나 아픈 일 없이 행복한 배우로서 성공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를 응원하며 건강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