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은퇴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이를 번복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 바로 그룹 빅뱅 출신의 탑, 즉 최승현 씨인데요. 그가 자신의 다짐을 번복한 후 선택한 문제의 복귀작과 그가 해당 작품에 캐스팅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전에 한 네티즌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복귀하지 말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요. 그러자 최승현 씨 또한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없습니다”라고 맞받아치며 자신의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0년 2월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라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후 최승현 씨는 2022년 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제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4월 5일 빅뱅으로서 마지막 앨범을 발매한 후 탈퇴 소식까지 연이어 전해왔습니다. 이후 큐레이터, 와인 수집가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연예계 밖에서의 삶을 즐기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최근 너무나 의외의 작품을 통해 복귀를 선언해 왔습니다. 여러 논란에 시달렸던 최승현 씨를 다시 복귀하게 만든 작품의 정체는 바로 넷플릭스의 최고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2였습니다.
이미 시즌1을 통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오징어게임’ 해당 드라마는 최근 시즌2를 빛낼 새로운 출연자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온 바 있는데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최승현 씨의 사진이 공개된 것입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오징어 게임2’를 기다리던 수많은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실제로 한 네티즌은 “다 된 드라마에 범죄자 뿌리기냐 대한민국에 젊은 남자배우가 그렇게 없냐”라며 드라마 제작진을 향한 비판성 댓글을 남겼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은퇴 선언할 때는 언제고 돈줄 끊기니 복귀하는 거냐”라는 일침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최승현 씨와의 친분을 드러내 왔던 이정재 씨를 언급하며 “이정재가 최승현을 꽂아준 게 아니냐, 오징어 게임2가 아니라 이정재 게임이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업로드 되기도 했습니다.
이정재 씨의 등장이 다소 갑작스럽기는 하지만 사실 네티즌들이 이런 추측을 하게 된 데에도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실제로 tvN ‘명단 공개 2016’를 통해 ‘연예계 의외의 절친 스타들’ 1위로 꼽힌 적이 있을 만큼 절친한 사이였기 때문입니다.
이정재 씨와 최승현 씨는 무려 13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지인들까지 소개 시켜 줄 정도로 깊은 우정을 과시해 왔는데요. 이런 전후 사정을 알고 나니 어쩌면 네티즌들의 추측도 마냥 헛소문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당사자가 아니기에 최승현 씨가 어떻게 캐스팅이 된 것인지 자세히 알 수가 없지만, 그럼에도 그의 출연 자체가 너무나 뜬금없을 정도로 놀라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최승현 씨의 미래를 예상하는 다소 묘한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는데요. 바로 ‘탑의 모습에서 이병헌이 겹쳐 보인다’라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이병헌은 논란은 많았으나, 연이은 작품의 흥행 덕분에 현재 그는 과거의 비호감 이미지를 완전히 지운 채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한 상황입니다. 현재 혹자는 ‘최승현 씨 또한 이번 오징어 게임2를 통해 마치 이병헌 씨가 그랬듯 복귀에 성공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거기다 정말이지 공교롭게도 이병헌 씨 또한 이번 오징어 게임2에 출연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참고로 두 사람은 과거에도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요. 그가 정말 이번으로 인해 성공적인 데뷔를 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