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긴 남자 배우 사실 그에겐 엄청난 반전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1990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선배 배우 그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인데요.
동국대 연영과는 내로라할 연기파 배우들이 많습니다. 오늘 언급될 배우 역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악역보다는 인자한 이미지 정의로운 이미지를 많이 가지게 된 그도 반전이 있었습니다. 과거 동국대학교 연영과 출신 배우 유준상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 한 선배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준상은 이야기를 시작하며 “내가 이 썰을 풀면 선배가 최악의 사람이 되니 사과부터 하겠다”라는 말을 남기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유준상이 “대학교 1학년이었던 시절 소극장 청소를 하게 됐다.”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청소를 하다 보니 관객석에 해병대 옷을 입은 한 남자가 앉아 있었다.”라고 말한 그는 창문 바깥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던 유준상은 청소 중이었기에 가벼운 목례를 하며 인사를 했는데요.
그런데 선배의 표정이 갑자기 굳어졌다고 합니다. 뭔가 실수를 했나 싶어 다시 한번 인사를 했는데 해병대 옷 입은 선배가 유준상을 오라고 부른 것입니다.
그래서 청소를 멈추고 소극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선배가 싸대기를 풀파워로 때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유준상은 “도대체 제가 뭘 잘못했습니까?”라고 묻자 더 때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유준상이 청소도구함 쪽으로 도망갔는데 청소 도구로 미친 듯이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준상은 이때 “소극장이 싫어요”라고 말하며 소리를 질렀다고 하는데요.
훗날 유준상은 방송 일을 하며 해당 선배를 마주쳤는데 “그때 왜 때렸었냐”고 묻자 “자기가 언제 때렸냐”고 극구 부인했다고 합니다.
유준상의 친구들이 때리는 걸 봤다고 증언하자 그제서야 사과했던 선배는 바로 해병대 수색대대 출신이자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이었습니다.
유준상이 증언할 때 자리에는 개그맨 이경규도 있었는데요. 이경규도 같은 동국대 연영과 출신으로 이경규는 배우 강석우에게 엄청나게 맞았는데 김상중과 똑같이 나중에 때린 걸 부인했다고 공감했습니다.
지금은 그 시절의 문화였던 것이라고 포장을 하지만 폭력은 정말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김상중은 현재 미혼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한 번의 결혼과 한 번의 이혼과 한 번의 파혼을 한 바 있었는데요.
2000년대 초 첫 번째 결혼을 했고 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 한 명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불화가 생겨 이혼을 하게 됐고 이후 한 재벌가 손녀와 결혼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김상중이 결혼 소식을 언론에 알렸는데 해당 재벌 집안에서 반박 기사를 낸 것인데요. 알고 보니 김상중의 약혼녀가 모든 것을 거짓으로 꾸미고 사기 결혼을 하려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김상중은 결혼식 15일 전 파혼을 했고 이후로는 연애나 결혼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정의로운 이미지로 자리 잡은 김상중인데요. 그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