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은 최근 우효광이 불륜설이 났지만 남편을 옹호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왜냐하면, 남편 우효광은 이미 세 번의 불륜설이 나올 만큼 행동에 있어서 아내 추자현이 더 이상 인내하기 힘들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우효광에 철없는 세 번의 불륜설 그리고 사실 그녀는 이미 한 번 자신의 마음을 한 방송에서 우회적으로 고백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묻혔지만 중국에서는 크게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을 펑펑 울렸던 고백이라고 합니다.
추자현은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2012년에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이란 중국 드라마를 통해서 이때 그녀의 남편 우효광과 처음 만나게 되며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두 사람의 얘기를 하기 전에 우효광 씨가 이병헌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아무리 우상이라도 따라해서는 안 될 그런 행동들이 있는데, 이병헌은 딱 한 번 실수였지만, 어째 우효광 씨는 청출어람을 하신 것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우효광이 추자현과의 첫 만남에 대한 느낌을 고백하길 “정말 예쁘다. 그리고 두 번째 봤을 땐 더욱 예뻤다. 또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그녀의 일에 대한 열정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는데요.
이어 “중국 연예인과는 다르게 추자현은 대본에 대한 요구도 높았고 감독에게도 여러 가지를 상의하며 철저한 준비를 했던 배우였다. 그리고 나는 이때부터 추자현에게 내 사랑을 바치기로 결심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혈혈단신으로 성공하고자 독하게 변해버린 그녀였기에 중국에선 항상 강하고 빈틈없는 모습만 보여줬지만 사실 인간은 누구나 그렇듯 그녀 역시 타지에서 외로움에 지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그녀의 마음을 우효광은 누구보다 어루만져주며 무려 3년을 항상 그녀에게 먼저 연락하고 곁에 있어줬다고 합니다. 그런 우효광의 모습에 항상 긴장하고 외로워해 했던 추자현은 자연스럽게 호감이 생기며 그를 신뢰하게 된 것입니다.
방송에서도 종종 보였듯이 그녀는 우효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면 항상 눈물을 흘리면서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이 둘의 깊은 사랑에 한국과 중국 모두 실검 1위를 매번 기록할 정도로 대중들은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추자현은 단지 이런 고마움 때문에 혹은 사랑꾼 커플로 이미지가 잡힌 현재 연예계 생활을 위해서 무려 세 번의 불륜설을 참아가며 우효광을 일방적으로 감쌌던 걸까요? 추자현은 중국의 한 예능에서 노령의 여인을 도와주다가 갑자기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밖으로 뛰쳐나갔던 적이 있는데요.
이후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유에 대해서 고백하길 자신은 이혼 가정에서 자라났기에 엄마와의 추억이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아버지는 일찍이 재혼해서 배다른 자식을 셋이나 낳았고 자신의 여동생은 어렸을 때 익사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 충격에 그녀의 어머니는 매번 추자현을 혼낼 때면 “네가 대신 죽었어야 했어”라며 이렇게 모진 말을 하며 그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여러 번 안겨주었고 아들을 원했던 할머니 또한 자신은 너무 싫어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녀는 상처와 정서적 결핍이 가득했던 잔인하고 지독한 이 업보를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입니다. 이런 그녀가 타지인 중국에서 갈수록 외로움이 지쳐갔을 때 마침 우효광이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주며 믿음을 얻은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그녀가 왜 세 번의 불륜설을 참으며 우효광을 감싼 이유가 시작됩니다. 심리학적으로 이런 상처가 있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또다시 비슷한 상처를 겪게 될까 봐 마음의 문을 굳게 닫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마음을 열고 사랑과 신뢰를 주기 시작하면 상대방이 어떤 짓을 하건 끝까지 용서해 주는 특성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용서하지 않으면 다시 예전의 상처의 시간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상처는 지금까지 나쁜 사람들로부터 많이 악용돼왔습니다. 추자현의 불우한 어린 시절과 그녀가 털어놓은 고백을 종합해 볼 때 언급했던 피해자의 트라우마란 지독한 업보의 굴레에 빠졌을 수도 있는데요.
나아가 자녀들한테는 자신과 똑같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클 거고 그녀를 위해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건 항상 자기자신을 1순위로 두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상처와 상관없이 명확하게 보일거라는 겁니다. 그녀가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