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들은 보통 사람들과 비교적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연예인들이 그러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개인에 따른 차이가 있고 유명세에 따라 달라지기도 할 텐데요. 돈 때문에 자신의 명예와 이름 영혼까지 팔아버린 연예인 3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조민아입니다. 그녀는 걸그룹 주얼리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주얼리를 탈퇴한 이후 조민아는 뚜렷한 연예계 활동이 없어 연예인으로서 점점 묻혀져 가는 듯했는데요.
그러다 조민아는 ‘우주 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제과점을 차렸고 이를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SNS에서 알려진 조민아의 제과점은 다양한 점에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위생과 빵의 퀄리티가 정말 말도 안 되게 낮으면서 가격은 너무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자아내기까지 했습니다. 조민아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사진들만 봐도 빵이나 과자의 퀄리티가 정말 낮은 수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조민아의 베이커라에 판매되던 양갱이 많은 논란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12개짜리 양갱 세트가 9만 원으로 책정되어 이를 지켜보는 많은 네티즌들까지도 어이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매니큐어를 바른 채 반죽을 하거나 케익 데코레이션을 꾸미는 등 위생 상태까지 최악인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런 논란에 조민아는 지난 2017년 말 자신의 베이커리를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지난 2010년 싱글 앨범을 내면서 데뷔한 여성 솔로 가수 지나입니다. 2016년 3월 걸그룹 출신한 여자 가수가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해당 가수가 누구일지 추측을 하면서 찾기 시작했는데요. 가수는 바로 지나였습니다. 그녀는 2015년 지인으로부터 재미교포 사업가 A 씨를 소개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한국과 미국에서 총 세 차례에 걸쳐 관계를 가졌고 3500만 원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착하고 바른 이미지의 여가수였던 지나가 이런 사건에 휘말린다는 것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지나는 이 사건에 대해서 “자신은 재미교포 A 씨를 소개팅 받았을 뿐이고 호감이 생기고 교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된 것이고. 성매매를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나는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하면서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나의 주장을 받아들여 주지 않았고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0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나는 더욱 많은 뭇매를 맞았습니다. 또한 자신을 좋아해 주던 사람들에게 한 번 더 배신감을 안겼고 사람들은 그녀를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몇 번 근황을 전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웠고 연예계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난 1995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었던 탤런트 최윤영입니다. 그녀는 2010년 출산 소식을 전하며 동시에 미국에서 3살 연하의 한국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2012년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던 최윤영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뉴스에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금이 들어있는 260만 원 어치의 명품 지갑을 절도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윤영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던 한 지인의 집을 방문했고 이야기를 나누다 지인이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요. 식탁 위에는 현금 80만 원과 수표 등이 들어있는 명품 지갑이 있었습니다. 잠시 후 지인이 자리로 돌아왔는데 최윤영은 얼른 가봐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는데요.
최윤영이 돌아간 후 지인은 지갑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집을 모두 뒤졌지만 지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최윤영에게 전화를 걸어 “지갑을 못 봤냐”고 물어봤고 최윤영은 전혀 모른다는 듯한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다 며칠 후 최윤영은 이 수표를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꾸려다 덜미를 잡힌 것입니다. 최윤영은 계속해서 부인했지만, CCTV를 보여주니 결국 시인했습니다. 당시 최윤영의 절도 사건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많았는데요.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는 것과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실제로 최윤영의 남편과 시댁은 부유한 집안으로 알려졌지만 현실과는 조금 달랐고 남편은 초창기에 사업가로 알려졌지만 뚜렷한 사업을 하며 수익을 얻고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강남에 있는 유명한 고급 빌라에 살았는데 호화로운 주택에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진짜 밥을 굶어서 생활고가 아니라 상대적 생활고를 겪고 있었던 것인데요.
최윤영은 결국 돈을 위해 이런 짓을 저질렀고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후 지인들의 SNS를 통해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미지 회복을 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한때는 다들 잘 나갔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현재는 모두 방송에서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연예인이 아닌 다른 길을 걷게 된 그들이지만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