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그야말로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흔들어놨던 MBC 아빠 어디가 다들 기억하고 계시죠. 여기 나왔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고작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애들이 이젠 벌써 대학 학생도 되고 군대도 가고 슬슬 어른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참 남의 애는 금방 큰다더니, 진짜네 근데 최근에 특히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빠 어디가 키즈 1명 있는데요. 바로 아나운서 김성주의 장남 김민국입니다. 최근 명문대학교 새내기로 입학을 했다는 김민국 너무나도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웬일인지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금수저들 진절머리 난다라면서 긴민국과 가족들을 비난하는 의견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체 민국의 근황이 어떻길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 걸까요? 각설하고 아빠 어디가 김민국의 근화 바로 한번 만나보시죠.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던 김민국은 방송 초반부터 울보 캐릭터를 구축하며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 됐는데요. 물론 이로 인해서 다소 과할 정도로 비난을 받았던 적도 있었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점차 처리되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이후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참 이때 민국이 정말 귀여웠는데 아무튼 아오가가 종용한 뒤에도 김민국은 꾸준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왔는데요. 그런 김민국의 근황이 다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게 된 건 다름 아닌 복면가왕 출연 때문이었습니다. 김민국은 지난 7월 30일 방송된 MBCTB에는 복면가왕의 오리발이라는 이름의 복면가수로 등장했다. 특히 김성주는 사전에 전혀 아들의 등장을 예상하지 못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김민국은 가수였던 상대와 고작 다섯 표 차이의 접점을 보이며 준수한 노래 실력까지 보여줬는데요.
얼마나 노래를 잘 불렀는지 아버지인 김성주조차도 가면을 벗기 전까지 김민국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그는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오랜 꿈을 밝히기도 했죠. 김민국은 이 자리에서 영화감독이 꿈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할아버지 댁에 자주 갔었는데 쥬라기 공원을 많이 보여주셨다 그래서 첫 꿈은 공룡이었는데. 이후에는 차라리 영화를 만드는 걸로 가보자고 생각했다며 10년간 아버지 하시는 거 보면서 티비 영화에 관련된 걸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와 어렸던 민국이가 벌써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꿀 정도로 컸다니 참 세월이 빠르다는 게 실감이 됩니다. 그런데도 놀라운 것은 민국이는 이 꿈을 바로 실행에 옮기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김민국은 올해 뉴욕대학교 영화전공에 입학하여 한창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이 알려진 건 한 SNS 계정에 업로드된 사진 때문이었는데요.
지난 6월 한 SNS 개정을 통해 뉴욕대학교 영화제작가를 전공하게 된 제이든킴 축하한다라는 글과 김민국의 사진이 함께 첨부된 축전이 공개됐다. 사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김민국이 어느 대학에 진학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해당 게시글이 캡쳐되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되기 시작했고, 김민국이 뉴욕대학고 영화과에 입학했다는 사실이 점차 알려지게 된 것이죠. 근데 뉴욕 때 미국이 영화감독 되고 싶다고 하더니, 진짜 출세했네 우선 이 뉴욕대가 어떤 학교인지 살짝만 짚고 넘어가자면 뉴욕대는 UCLA USC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에서 미국 탑 쓰리에 꼽히는 명문 중의 명문이다. 마틴 스콜 세이지 우디 앨런 감독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국내 배우 중에선 박중훈이 이 학교에서 석사를 받아 자꾸 이서진이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유명하다라고 하는데요.
게다가 앞서 김성주와 친분이 두터운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딸 안리원도 뉴욕 스포츠 매니지먼트과에 진학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라는 뉴스도 뜬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김성주도 안정환도 자식농사 잘 지었네 자식농사도 끼리끼리인가 아무튼 넘어가서 남의 자식이 대학 잘 갔다는 얘기 들으면 그냥 축하해 주던가 아님 무시하면 될 텐데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김성주와 김민국 부자를 향한 일부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일부 네티즌들이 김성주 김민국 부자를 비난하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바로 뉴욕되는 명문대가 아니다라는 일부 여론 때문이죠. 실제로 현재 관련 댓글을 보면 명문 아님 키케키 땡땡땡 정도로 보면 됨 뉴욕 때 솔직히 한국에서 땡땡대 정도급 아니냐 라면 뉴욕대를 까내리는 의견이 많은 상황인데요. 아니 근데 미국 대학이랑 한국 대학을 왜 비교하고 있는 거야. 김민국이 저는 미국에서 서울대급인 학교 갔어요.
뭐 이런 것도 아니고 진짜 이해가 안 되는 말들입니다. 아무튼 그럼 과연 뉴욕대는 정말 명문대가 아닐까요? 일단 팩트만 살펴보면 세계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대학 평가기관 더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의 2023년 조사 결과 뉴욕대학교는 존스 홉킨스 코넬 UCLA 등에 이어 15위를 차지한 학교입니다. 또한 이 기관에서만 이렇게 평가한 게 아니라, 세계대학 랭킹 QS에서도 뉴욕제를 15위에 선정한 바 있죠. 이 중에서도 특히 김민국이 들어간 영화 전공은 할리우드 리포터 미국 영화학교 랭킹에서 매년 1위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실제 업계에서도 엄청나게 인정받는 학부라고 합니다. 아니 팩트가 이런데 대체 왜 자꾸 이를 악물고 뉴욕 때는 별론데요. 이러고 있는 거야. 뭐 누구는 이서진이 나는 공부를 못했다.
그래서 뉴욕대 경영학과에 갔다 이런 말을 했다면서 공부 못해도 가는 학교라고 부들부들대는데 뭐 그래봤자 뉴욕 때 랭킹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 되네 넘어가서 김민국이 욕먹고 있는 두 번째 이유 바로 금수저라서 돈 내고 대학 간 것 아니냐라는 의혹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댓글도 엄청 많이 달렸는데요.
역시 부모의 재력이 최고다 국제학교 나와서 뉴욕대 루트가 잘 먹히나 여기저기 뉴욕대 많이 가네 돈만 있으면 들어가기 쉬우니까 그럼 이러면서 김민국이 돈 발라서 대학 갔다 뭐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뭐 일단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 정도는 알겠습니다. 김성주가 프리 아나운서로 돈 많이 번 것도 맞고 김민국이 국내 초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는 바로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명문 보딩스쿨 이올란이 스쿨 가서 졸업한 것도 팩트니까요? 그런데요. 애초에 김성주부터가 중앙대학교 학부 출신의 대학원까지 나온 인물입니다.
게다가 벌써 몇 년째 대한민국 일 티어 진행자로 명성을 이어가는 것만 봐도 똑똑한 사람인 거 다 증명된 거 아닙니까 그리고 김성주 아내이자 김민국의 어머니인 진수정 또한 중앙대 나와서 과거 동아일보에서 일까지 했던 엘리트입니다. 이런 엘리트 집안에서 나고 자란 민국이야 당연히 뉴욕대에 들어갈 머리 정도야 충분하겠죠. 물론 뉴욕대 학비가 5만 8000달러 수준으로 2만 3000달러 정도인 미국 내 4년제 대학 평균보다 심하게 비싼 건 맞습니다.
근데 뭐 본인 집안이 능력이 돼 학비 내줄 수 있겠다. 본인도 재능이 있어서 대학 붙었겠다. 안 가는 게 더 멍청한 짓 아닌가 그냥 잘됐다고 하면, 그만이지 대학 서열 운운에 금수저 탈영까지 에휴 사람들 열등감 무섭 무서워 근데 더 중요한 건 뭐냐 정작 김민국 본인은 이런 악플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실제로 과거 김민국은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악플을 공개하며 속 깊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요.
너나 잘해라 나이 처먹었으면 똑바로 살아라 부모가 자식 안 가르친 게 티 난다 등등 패드릭까지 해 가며 김민국을 욕하던 네티즌 이런 네티즌에게 김민국은 저번에 댓글 단 그분 아니신가 오랜만입니다. 답장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기존 새스러운 답변을 보낸 것은 물론 오랜만입니다라며 의연한 대처를 하기에 이릅니다. 비슷한 또래 애들 같았으면 이 악물고 같이 싸우다가 오히려 논란만 되거나 아니면 악플에 희무력해져 있었을 텐데 이렇게 현명하고 차분하게 대처한 것만 보더라도 확실히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게 눈에 보이죠.
참 이런 걸 보니 민국이가 잘 자라줘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남들 시선 신경 쓰는 대신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하기만을 바랍니다. 끝으로 청정 구역을 많은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던 과거 아빠 어디가 출연에 대한 현재 민국이의 생각을 전해드리며 오늘의 영상을 마칠까 합니다. 아버지가 첫 여행을 떠나기 몇 주 전 1년간 자신이랑 여행을 떠나게 될 거고.
좋은 일만 있지 않을 건데 지금과 네가 많이 달라질지도 모르는데 니 생각은 어떠냐 물어보셨을 때 고개를 끄덕인 것을 아직까지 한 번 후회한 적 없습니다. 그렇게 열차 한 칸에 꽉 채워진 10대의 첫 1년의 기억은 나머지 칸들이 채워져 나갈 때도 묵묵히 자리에 있어 주었고 제가 어디 가서도 쉽게 웃을 수 있고 당당해질 수 있는 원천이 되어 주었습니다.